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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염불삼매>, 태사부님의 수행일지를 소개한다”
< 2018년 9월 16일(음8.7) 제347회 부산법회>
“신간 <염불삼매>, 태사부님의 수행일지를 소개한다”
한 두 달 되지요? (네) 보고 싶었습니다. (박수)
입장하면서부터 이 박수가 계속 이어져가지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큰 박수) 두 달 만인 것 같습니다.
이 법좌에 올라온 것이 한 두 달 됩니다. 오늘 전국 각지에서, 멀리는 전라도 여수 고흥, 언제나 찾아주신 우리 신도분들 참 예쁘고 고맙고, 그리고 제주도 우리 신도분들, 이제 막 정법이 무엇인가를 알고 신심의 자리가 잡힌 우리 백여 명의 제주도 신도분들도 오늘 나오셨습니다. 그리고 고성분원의 신도분들, 그리고 일본분원의 신도분들, 모두 오늘의 이 영상법문을 경청하고 있습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태사부님, 광명만덕 큰스님이 쓰신 수행일지 <염불삼매>를 선보입니다. 상품보살이 사람 몸 받아와 부처님을 만나 불과를 증하는, 불신(佛身)을 얻어 부처되는 과정을, 불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상세히 공개한 무가보(無價寶)의
성서입니다.
나는 그 동안에 함께 공부를 했지만 그 분의 일기를 보진 않았습니다. 가끔 2000년대에 들어와서 보여주는 일기를 보니까 밀장(密藏)이 많아요. 그래서 밀장을 제거를 해야 되는데 수행일지를 내기가 참 어렵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이번에 달포 전에 노트 세 권을 줘요.
그래서 보니까 어렸을 때부터 그 꿈에 스님들이 공부를 지도하는 그런 꿈들이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그분을 만났을 때, 몇 번 이야기하지만, 벌써 부처님을 뵙고 부처님들 지도를 받고 가피 속에서 공부하고 있음을 알고, 나도 젊어서 출가를 해서 한다고 했지만 그 후로 우리 종단에 내로라 하는 견성도인들을 모셨고 그래서 그 분들 법의 내용도 충분히 알 수 있었던 나로서 또 그 후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내로라 하는 도인들, 상제, 제2의 예수, 혹은 미륵 이렇게 찬탄할 정도의 도인들을 만나 보고 상당히 오랜 교류를 해왔지만, 천마(天魔)의 장난에 놀아나고 있었지 진짜 부처님을 뵙고 법문 듣는 분은 없었습니다.
결론은 이 분들은 전번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천마에 빙의한 수준이다. 결론이 그랬습니다. 천마에 빙의된 수준이다. 신통은 좀 있는데 예언도 하고 병도 낫고 그런 정도는 되는데, 아라한 삼매도 아니다. 이렇게 봤을 때입니다.
그런데 이 분을 만나니까 그 당시 삭발도 안 한 한 분의 여인이어요. 나를 찾아와서 대화를 해보니까 또 눈매를 보니까 또 그리고 내 마음의 눈으로 그 분의 깊은 영적인 부분을 보니까 너무도 맑아요. 너무도 맑고, 이야기하는 것이 깊어요. 그래서 한 두 달간, 한 두 달간 이 분과 전화를 했는데 절대 다른 사람, 외부인은 접촉 금지였습니다. 천일기도 했기 때문에 부처님들이 엄금해요. 그 누구도 안 되요. 근데 내가 만나자고 하면 만났어요. 밖에서도 만났고.
그래서 시간이 흐를수록 이 분은 보통 분이 아니다, 공부가 보통 분이 아니다. 내가 이 책 발문(跋文)을 썼지마는 그 당시 상품보살이 드는 해인삼매(海印三昧) 정도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감격할 수밖에 없었어요. ‘이야, 이 분은 정말 겁(劫)에 하나 나오는 붓다 될 사람이다, 그렇지 않고는 안 된다. 내가 공부한 그 많은 불교사에 큰스님들, 인도의 마명·용수·무착·세친·호법, 그 기라성 같은 큰스님들, 중국의 천태·달마·혜능·혜원, 한국의 원효·의상·서산, 일본의 일연·도원, 이런 사람들이 도저히 들 수 없는 삼매에 들고 부처님을 뵙고, 부처라야 부처를 뵙는 겁니다.
부처라야 부처를 뵙고 부처와 대화하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 불능입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분.
스님이 가끔 이야기했죠? 불신을 이루고 있는 그 빛의 몸이, 불신을 이루고 있는 그 빛이, 여기에는 이 책에는 용접 시에 나오는 불똥이라고 했는데요. 그것하고 다릅니다. 그것보다 훨씬 밝고요, 맑고 청정하고 내외가 없어요. 이것이 틀려요. 그리고 천만가지 색깔의 빛 광명이어요.
무량광(無量光)이라고 하는 것이요. ≪화엄경≫에 나오고 ≪법화경≫에 나오고 대승경전에 나옵니다. 나오지만 이 무량광의 비밀에 대해서 실체에 대해서 말한 사람은 없어요, 일찍이. 부처님을 못 뵈었기 때문에 없어요.
부처님을 뵌 큰스님이 일찍이 없었기 때문에 ‘마음이 부처’라고 한 거예요. ‘부처가 마음이여, 마음이 부처여. 그렇기에 따로 부처 없어. 공부할 때 현신하는 그 불상은 모두 천마여.’ 이건 맞는 거예요. 그러나 그 천마는, 그 천마에 대해서도 아는 큰스님들 별로 없어. 천마에 대해서 강의할 사람 없어.
그런데 우리는 너무 잘 알아, 천마에 대해서. 천마는 하늘 마구니여. 쉽게 말하면 욕계 6하늘에서 수억만 리 떨어져 있는 파순이의 나라, 마왕 파순이의 나라 권속들이 주로 천마짓을 해요. 6하늘이라고 하면 아주 아래 하늘입니다. 혹은 5하늘 4하늘 3하늘 천인 가운데에서도 변칙적으로 올라간 천인들이 있어요. 그 애들이 천마짓을 해요.
그렇기 때문에 그 천마는 삼매에도 들지도 못하고, ≪금강경≫에 나오는 성문사과, 아래 수다원과, 수다원 성자가 드는 초선정 2선정에도 들지 못해요. 어림없어요.
천마는 모양새가 성중하고도 거리가 너무 나고요. 천마는 자성광(自性光)도 몰라요, 자기 윗 하늘 모릅니다. 인간 세상에 내려와 못 된 짓이나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천마에 대해서 우리 부처님께서는 붙잡으면 모두 명부로 압송시키죠.
내가 이 여인을 이야기해보고 점검하고 내 마음의 눈으로 볼 때 엄청난 분이었어요. 나도 그 때 상당한 공부 경지에 갔었어요. 당시 나는 내 모두를 바쳐서 이 분이 완전히 불과를 증할 때까지 내가 방패가 되고 내가 희생이 되고 하더라도 부처를 만들어주고 싶다 하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우선 생활비. 돈도 없었어요. 수행하려면 생활비, 수행처를 옮겨야 됐었어요. 그런 비용. 또 여성이기 때문에 또 태사부님이 여러분 상을 보셔서 알지만은 아시지만, 대단히 이성적입니다, 이지적입니다. 따르는 남자들이 있을 것도 같고 해서 내가 방패가 되는 거예요. 나는 그때까지 40여 년 정도 조계종에서 그래도 내로라 하는 상임포교사, 두 사람 선발해서 내가 들어간 상임포교사였어요.
그러나 내 모든 것을 희생하고 한 사람의 대성자를 내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그래서 또 약속을 했거든요. ‘우리가 크게 도를 이루면 우리의 억겁의 서원인 붓다가 되면 그때 세상에 나오자.
그러기 전에는 우리는 공부하다가 죽자.’ 이렇게 되어 있었어요. 여러분 책을 보면 알지만 이 책이 너무도 진솔했습니다. 너무도 진솔합니다. 너무도 그 영혼이 맑습니다. 깨끗합니다. 너무도 저 분은 집중력이 무섭고요, 정진력이 무섭습니다.
인욕행이 출중합니다. 무엇보다도 부처님을 믿는 마음이 철기둥입니다. 철기둥입니다. 오직 불심이어요. 그래서 일심봉청(一心奉請)으로 들어갔던 거예요. 불교대학을 나온 것도 아니고, 큰스님한테 지도받은 것도 아니요. 태생적으로.
여러분 보세요. 5학년 시절의 꿈이 나오는데요, 5학년 때 당시 꿈이 나옵니다. 꿈속 의식과 이 생시(生時, 깨있을 때) 의식이, 생각이 같아요. 이걸 몽중일여(夢中一如)라고 하는 거예요. 오매일여(寤寐一如)라고 해요. 몽중일여, 오매일여 되는 사람이 없습니다.
성철 스님이 몽중일여, 오매일여를 그렇듯 평가한 거예요. 보살 8지, 10지 가야 된다 그거라. 그거 맞는 거예요. 그런데 이 분은 태어나면서부터 과거생에 최상수 불격을 갖춘 분이었기 때문에 5학년 때 그 꿈을 보세요. 생시하고 똑같아요. 여러분 생시하고 같습니까?
꿈이라는 것은요, 대단히 감정적이고요, 본능적입니다, 두서가 없어요. 우리 생시는 어쩝니까? 이성적이지요. 생시에는 도덕을 존중하고 그러잖아요. 꿈은 정반대예요. 꿈의 의식이 생시와 같다는 것은 대단합니다. 몽중일여의 경계라고 하면 대단해요.
이 분은 국민학교 5학년 때부터 그 경지에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야, 대단히 참 좋은 일지다.’ 달포 전에 내가 처음 본 거예요. ‘이건 냅시다. 이건 내야 됩니다. 이 때 꼭 나와야 됩니다.’ 막 싸우듯이 했어요. 그런데 그 분은 ‘No!’ 라는 거라. 안 내고 싶다는 거라. 왜?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유가 뭔 줄 압니까? 공부의 경계는 말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이건 공부하는 사람은 알아요. 공부의 경계는 말을 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밖으로 새어나가 버리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더구나 이 밀장은 부처님 세계의 기밀이 나가는 거예요. 내가 언젠가 비유로 말씀을 했을 거예요. 미국이나 소련이 핵을 지니고 있잖아요. 핵, 핵의 기밀을 팔아먹은 사람은요, 기밀을 누설하는 스파이는 극형에 처하는 겁니다.
아시죠? 그렇게 보면 됩니다. 지금 여기에도 많은 밀장 부분이 있습니다. 있는데 이것을 부처님께서 함구하라 했는데, 이것을 어떻게 세상에 내놓을 것이냐 해가지고 고민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거기에 대해서 말 못하고 있었는데 내 방으로 노트를 몇 권 갖다 주시더라고요. 부처님이 보라고 한다고. 그래서 내가 박수쳤어요.
그래서 읽어보니까 너무너무도 자연스럽고 쉽고, 한 번 읽으면요, 끝까지 읽을 겁니다. 퐁 빠져요. 퐁 빠지는데 감정을 컨트롤한다는 나도 이것 보고 눈물 흘린 사람이에요. 목이 막히고요. 여러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됩니다. 지금 몇 사람이 가본을 읽고 나한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게 정법이구나. 이렇게 부처님이 살아 계시구나.’ 했어요.
≪법화경≫〈여래수량품〉에 나유타겁, 한량없는, 셀 수 없는 나유타 아승기겁전에 부처님께서 최초로 성불하신 장면이 나오고요. 그 후로 계속 사바세계를 중심으로 해서 그 많은 보살을 양성해 오고 계신다는 말씀이 나오지 않아요? 그런데도 지금 불교가 부처님 계심을 몰라요.
지금의 불신관 삼신설은 불충분해요. 이것은 유식(唯識)의 비조라는 무착 세친이 경전을 보고 연구해서 사유해서 정립한 거거든요. 그러나 우리는 눈을 떠서 부처님을 보고 대화를 하고 법문을 듣고 그런 입장에서 수행을 해서 증험을 해가지고 쓴 불신관이고 삼신설이기 때문에 우리의 교학은 우리의 불신관은 너무너무도 완벽합니다. 우리 현지사에서 불신관을 완전히 정립한 거예요. 붓다의 삼신설, 불신관은 최고·최상의 불교 교설이어요.
우리 불교인들의 꿈이, 우리 스님들의 수행 목표가 불과를 증하는 데 있어요. 성불하는 데 있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 인간 중엔 수행하는 분들이 적어요. 진짜로 수행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적어요. 모두 탐욕과 집착에 빠져 있어요. 중생은 탐욕과 집착 속에서 삽니다, 어떤 탐욕?
돈, 여자, 권력, 이런 욕심에 빠져 있어요. 이 오욕락(五欲樂)을 쥘려고 너나 없이 경쟁하고 있어요. 사투를 벌이고 있어요. 도를 닦는데, 정법을 수행하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모두 탐욕과 욕심과 갈애와 집착 속에서 살아요. 이게 중생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악업을 짓는 거예요. 악행을 범하는 거예요. 죄를 짓는 거예요. 자, 그렇게 되면 어찌 될까요?
모든 것은 업으로 이루어지거든요. 인연으로 이루어지거든요. 나의 행복 혹은 불행도 내 운명도 그리고 내가 죽어서 어디로 갈 것인가, 육도(六道) 어느 세계로 갈 것인가 하는 것도 전부 자기가 지어서, 지은 대로 받는 거예요. 지은 대로 가는 거에요.
십선(十善), 많이 이야기해서 아시죠? 십악(十惡)의 반대입니다. 십선을 행하면 인간이나 하늘세계에 납니다. 하늘세계도 욕계하늘에 나지요. 십선을 행하는 사람이 참 적어요. 십악으로 살지, 십악을 행하지, 십선을 행하는 사람이 적습니다.
그러므로 다음에 곧 사람이나 하늘에 날 사람이 참 적습니다. 거의 절대 다수가 악도에 가요. 악도에 대해 우리 부처님께서 너무도 밝게 보시고 ≪아함경≫에 말씀하신 거예요. 역사 이후로 그렇게 자세히 말씀하신 분은 부처님밖에 없어요, 하늘세계에 대해서도 너무 자상하게 아셔요, 말씀하셨어요.
욕계하늘 있고, 욕계하늘 위에가 색계·무색계, 우리 현지사에서는 성중하늘이라고 합니다, 성중하늘이 있어요. 성중하늘부터는 십선 갖고는 안 돼요. 여러분 아시죠?
거기서는 이 거짓몸뚱이를 나라고 생각하는, 크게 집착하면서 살고 있는 중생의 탈을 벗어야 되요. 그래서 나라고 하는, 이기적인 이 거짓 나라고 하는 요것을 버릴 줄 알아야 돼.
그러면서 오직 중생과 이웃을 사랑해야 되요, 이게 보살행인 거예요. 보살행을 많이 쌓아감으로써 성중하늘의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으로 올라가는 거예요. 선정에 들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수다원이라고 하는 성자가 드는 선정도 욕정, 음욕, 색정이 있으면 못 들어가요. 절대 못 들어가요.
아라한은 여덟 단계의 선정을 거쳐 가야 멸진정 아라한이 됩니다. 모든 집착에서 끊어지지요. 공포에서 자유롭지요. 욕심, 탐욕에서 자유로워요. 다 떨어져나간 자리가 아라한이어요. 중생은 아라한까지가 한계예요.
아라한도 쉽게 되는 거 아니어요. 정말 어려운 거예요. 몇백 생을 닦아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반드시 참 선지식(善知識)을 만나야 되요. 마장(魔障)을 막아줄 수 있는 선지식을 만나야 되요. 마장은 아까 말씀드렸던 천마, 이매망량(魑魅魍魎) 또 요괴, 마구니, 원결, 용신, 사신, 이런 마장의 그물에서 빠져나갈 수가 있어야 되요. 그런데 다 이 그물을 빠져나갈 수가 없어요, 이 마장을요. 그래서 아라한 되기 어려워요. 아라한도 위대한 스승을 만나야 되요.
우리 불교에서는 아라한 됩니다. 팔정도(八正道) 수행을 하면 됩니다. 철저하게 계율을 지키고 선정을 공부해서 익혀서 선정을 들어가는 공부를 하고, 그러는 데는 확고하고 바른 정견이 확립이 되어야 되요.
그 바탕 위에서 공부를 잘 하면, 마장을 막아주고 지도하는 큰 스승을 만나면 우리가 아라한까지 될 수 있어요. 그러나 아라한까지는 육도윤회에 완전히 벗어난다고 말 못 합니다. 아라한은 아직 위험해요. 다시 사람 몸을 받을 때 전생에 나쁜 인연을 만나면 빠질 수 있어요,
그래서 삼계를 아주 완전히 탈출해서 저기 정토 극락세계까지 왕생을 해버려야 보살인데 그래야 불퇴전이어요. 이제 불퇴전인 거예요. 이 정토보살, 보살이 되는 데는 부처님의 이끄심, 가피 아니면 절대 될 수가 없어요. 우선 부처님께서 마장을 막아주잖아요.
마장이 범하지 못하도록 막아주시고, 빙의 되어 있으면 떼어주시고, 이건 부처님밖에 못해요. 그러기 때문에 부처님의 가피 안에서 위신력 안에서 공부를 해야 보살이 나오는 거예요.
붓다는 이제 보살이 천만생이 문제가 아니라 다겁생으로 무아의 이타행을 완성해야 되요. 그래서 완전히 무아가 되어야 되요. 마음속에 모든 잡된 것은 다 비워버려야 되요.
온갖 것 다 비워버려서 무아의 완성이 될 때, 여러분의 이 육신의 본체, 진짜 자기의 주인공도 보고, 부처님도 보고 그래요. 그러나 부처는 못 되요. 부처 되려면 우리 태사부님처럼 부처님들이 오셔서 지도해야 되요. 가피 주어야 되요.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을 씻어주고 소멸해주어야 되요. 원결을 전부 해결해 주어야 되요. 은혜와 빚을 다 정리해 주어야 되요. 탐진 삼독 번뇌의 뿌리 다 뽑아 주어야 되요. 그리고 빛의 나라에 불신(佛身)을 만들어 주셔야 됩니다.
인간의 본체가 뭐냐? 영체(靈體)예요. 이건 아무도 몰라요. 우리 현지사밖에 몰라요. 우리 현지사에서 내가 출세하면서 ‘4영체설'을 부르짖고 나왔습니다. 부처님은 실존하시고 우리의 본체, 인간의 본체, 이 영체.
요것은 영원히 죽지 않는다, 영원히 죽지 않아야 윤회의 주체 자격이 있어요. 이 자기 육신의 본체인, 인간의 본체인 그 주인공 영체를 보려면 완전히 무아가 되어야 되요. 무아가 완성되는 날 봐요. 그러면서 부처님도 붓다도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개체인 것 같지만, 개아인 것 같지만 아니어요. 동시에 전체예요. 개체이면서 전체고, 전체이면서 개체인 나 자신을 보는 거예요. 여러분의 영체는 온갖 업장과 탐진과 습과 기와 기타 찌꺼기들로 완전히 하나가 되어 있어요. 완전히 그것 자체예요. 그래서 색깔이 거무튀튀해요. 이건 삼악도로 갈 사람들이어요.
그러나 부처님의 정법을 따르고 부처님의 거룩한 성호를 칭명하는 우리 현지사에서는 염불이 정법이라고 말합니다. 어떠한 염불을 권하느냐 하면 석가모니불을 칭명하도록 해요.
석가모니불은 부처의 부처예요, 붓다의 붓다예요. 붓다를 내신 아버지요, 모든 붓다들은 부처님의 분신이요 아들들이어요. 그러기 때문에 태사부님과 나를 부를 때는 ‘아들아’ 그래요. ‘내 아들아’ 이렇게 나와요.
그래서 우리는 아미타부처님도 거룩하시지만, 오여래니까 대단히 거룩하시죠? 크신 부처님이지만 그 아미타불을 내신 아버지 부처님을 찾는 것이 옳다 해서 지장보살님께서 태사부님한테 ‘오늘부터는 석가모니불을 칭명하라. 그러기 전에 반드시 대승경전인 ≪금강경≫을 읽어라. 또 부처님의 다라니를 해라.’ 이거 지시한 대로 그렇게 해 왔어요.
여러분들, 잘 들으세요. 다겁생을 살아오면서 생사의 바다에서 돌아다니다가 생사의 바다, 그러니까 윤회의, 육도윤회를 말해요. 생사의 바다에서 돌아다니다가, 온갖 고통을 겪고 거기서 슬피 울고 했던 그러면서 흘렸던 그 눈물 그리고 때로는 사람 몸을 받아왔고 때로는 소나 돼지나 말이나 염소나 토끼나 닭이나 뱀이나 새나 온갖 짐승들, 이런 몸을 수백 수천 수만 번 받으면서 몽둥이로 맞아죽기도 하고 칼로 찔려 죽기도 하고 그렇게 해서 흘린 피가, 눈물과 피가 저 갠지스강의 강물보다 더 하리 하는 부처님의 말씀이 ≪아함경≫에 나와요.
여러분, 이 말을 깊이 음미하고 항상 생각해야 되요. 우리는 악도에 떨어지면 안 되고요, 윤회에 빠지면 안 돼요. 인제 윤회에서 나와야 되요.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만났을 때 나와야 되요. 윤회에서 탈출해야 되요. 윤회의 삶은요, 윤회의 삶은 너무너무도 고통스럽습니다. 너무너무도 고통스럽습니다. 삼악도의 고통은 말로 할 수가 없어요. 우리는 두 번 다시 그런 고통을 겪으면 안 되요. 진짜 정법을 만났을 때, 우리는 빠져 나와야 되요.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언제나 공부하기 전에, 후에 부모님께 효(孝)할 것을 간곡히 말씀하십니다. 모든 붓다님들이 그러십니다. 부모님께 조상님께 효를 다하라, 살아생전에는 잘 봉양을 하고 그분들이 가신 후에는 반드시 천도를 해줘라. 이 천도법은 불교밖에 없습니다. 불교밖에 없는데, 천도란 것이 절에서 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부처님께서 주관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 됩니다. 조상님들이 부모님들이 지옥에 있거나 짐승 몸을 받아가지고 계신데 어느 도인이 그 아버지를, 영가의 진짜 몸뚱이를, 영혼체를 불러오느냐 그 말이어요. 불러올 사람이 없어요. 데려올 사람이 없어요.
무주고혼(無主孤魂)으로 있다 하더라도, 그 무주고혼이요, 도망가버려요. 큰스님이 집전하면 자기 잡아갈 줄 알고 도망가요. 못 잡아와요. 그러니까 천도재 하려면 이렇게 수배가 되어야 되요.
그래서 부처님 당시에 천도법이 있었어요. 천도재 했어요. 몇몇 제자들 부모님을 하늘로 천도시킨 그런 일이 있습니다. 그 후로 관행이 되어서 모두 천도재를 하지만 법력(法力)이 없이 하면 안 되요. 안 되는 이유가 있어요. 부작용이 있어요.
그 신성한 절이요, 아주 탁한 기로 채워져요. 그 분들이 왔다 가면요. 천도는 못 해주고요. 밥 한 끼 주는 거지요. 그것도 지옥이나 축생 몸 받아 있을 때는 오지도 못하고요.
그런데 어쩌다가 어쩌다가 어떤 인연이 되어서, 어떤 고약한 인연을 만나가지고 우리 교단이 지금 대단히 어려운 입장에 처해 있습니다. 여러분, 잘 들으세요. 우리에게 큰 능력 없는 게 아니어요.
그러나 그것은 부처님께서 허락을 않습니다. 정법은 내 마음속에 나를 죽이고, 내 마음속에 나, 소아, 에고(ego), 이기적인 나, 이것을 죽이고. 남은 살려야 되는 것이 정법이어요. 철저히 살리는 것이 정법이요, 죽이는 건 정법 아니어요. 외도 사이비에서는 배신하면 죽입니다. 그러나 정법에서는 절대로 죽일 수가 없어요.
원수를 원수로 갚는 법이 아닌 거예요. 원수는 용서로 해서 인과가 끊어지는 거예요, 갚는 거예요. 그래서 인욕하고 있습니다, 인욕하고 있지만, 너무도 정도에 지나치고 해서 나라에서 인정하는 법에 의거해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전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우리 사람에게는, 인간에게는 선택할 자유가 있어요. 착한 일을 하든 악한 일을 하든 누가 간섭 못해요. 그 사람 권한이어요, 자유의지가 있어요. 단, 그 사람이 악한 짓을 했다 하면 그 악한 행위를 한 책임을 져야 되요. 그 업의 과보를 받아야 되요. 이것이 자연의 이법인 겁니다.
오늘 한 천삼백 명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많이 나와 주신 우리 신도분들, 오늘은 특별히 부처님께 청을 드려서 여러분 업장을 많이도 벗겨주실 겁니다.
업장 소멸하는 곳, 부처님 회상뿐입니다. 부처님만이 업장을 소멸해주십니다. 무조건은 아닙니다. 그 사람이 얼마만큼 착하게 살았느냐, 얼마만큼 정법을 믿느냐, 얼마만큼 정법교단을 사랑하느냐, 위하느냐 요런 공덕에 따라서 업장을 소멸해준답니다.
<염불삼매>에는 상당 부분 밀장이 있는데요, 과감하게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과감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불신 부분이 나올 겁니다, 읽어 가다 보시면, 불신.
그 분이 불과를 증했다 하는 것은 그 분의 불신이 무량광이라고 하는 빛으로 이루어진 몸뚱이가 연화장세계, ≪화엄경≫에서는 화장세계(華藏世界)라고 하지요. 화장세계에, 그건 상적광세계(常寂光世界)입니다. 거기에 생깁니다.
그 이상의 밀장은 그건 큰일 나기 때문에 소개를 안 했지만, 다섯 살 먹은 태사부님의 불신을 부처님이 안고 극락세계를 가서 아미타부처님 뵙고 또 약사궁 가고 문수궁을 가고 지장궁을 가고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여기 <염불삼매>는 지난 20년간의 수행일지는 아닙니다, 그 일부입니다. 읽어보시면 알아요. ‘아, 여기까지 썼구나.’ 나와요. 지금도 노트가 아마 이런 책, 다섯 권을 낼만한 노트가 있습니다.
자세히 썼는데 밀장이 많아요. 그래서 어떻게 내놓을 수가 없어요. 그런데 부처님께 이번 것은 허락을 받았고 그래서 과감하게 냈습니다. 이것이 나와야 우리 정법이 무언가를 세상에 알려주고요, 부처님이 살아계심을 이야기할 수 있어요. 이번 사건을 잠재우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겁니다.
오늘 이 책을 아침 일찍이 점안을 마쳤습니다. 여러분 점안이라고 하면 궁금해 할 거예요. 부처님의 신통으로는 못 할 일이 없어요. 저렇게 삼천 권을 쌓아놓고 그대로 합니다. 그대로! 합니다. 마치 칠석대재 때에 수천 병 물병은 그대로 있는데 그것이 치성광여래부처님의 신통력으로 그 하늘 국토까지 가서 거기 약숫물하고 교환해서 내려온 걸 못 보잖아요. 그런데 눈을 뜨면 그것을 봅니다.
여기에 커피 드시면서 쓴 일지가 나와요. 그때는 태사부님 눈이 벌어질 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세히는 못 보고, 아침에 커피를 타서 탁상에 놓고 먹으려고 하는데 커피잔이 손잡이가 정반대로 돌아가면서 공중에 떠가요. 그러더니 한참 있다 다시 내려왔는데 아무 것도 없어요, 그래서 ‘아, 이거 이상하다.’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나 눈 못 뜬 사람이 그 자리에 있으면 커피 잔 그대로 있지요. 커피도 그대로 있고요.
지금 부처님께서 점안을 잘 했으니까, 이 책은 어떠한 효과 있느냐, 점안을 하게 되면 어떤 효과가 있느냐? 재난, 재앙, 아시죠? 이 책을 소지하는 사람은 삼재팔난을 만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할 말은 많습니다. 여러분, 책 정독하세요. 속독하지 마시고. 충분히 정독하시고 ‘이거 거짓말로 썼는가? 시나리오 작가를 불러서 썼는가?’ 보세요. 아마 남섬부주 지구촌 노벨문학상, 그 동안에 받은 사람들, 시나리오 작가 다 불러도 못 씁니다. 어떻게 씁니까?
부처님을 어떻게 봅니까? 진솔하게 나오고, 쓰고 있습니다. 그 분은 이렇게 일지를 특별한 날 쓰시더라고요. 그런데 그걸 모아놓고 오늘날 책이 나왔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앞으로 제2탄, 3탄은 생각 않습니다, 밀장 때문에. 이 밀장에 대한 이야기가 참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데, 못 하겠습니다.
어느 교단의 하늘왕(외도)의 직계 최고급 제자가 그 하늘의 기밀을 누설한 죄로 만 년을 뱀의 몸으로 살라고 내려 보낸 일이 있어요. 큰 벌이지요. 여기에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그 사신대장이 우리 부처님께 이번에 귀의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귀의한 이야기가 있는데. 우리 부처님께서 그 업보를 물론 끊어줄 수도 있지마는, 그거 아무 것도 아니지요. 그 수장, 하늘왕을 불러서 ‘자네가 내린 벌이니까 과보를 거두게.’ 그래가지고 그 과보를 정리해준 사건이 있어요. ‘이 사람 자네가 다시 쓰게.’ 그러자 하늘왕이 ‘나는 한 번 배신하면 받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했다고 합니다.
자~, 여러분, 우주의 진리는 불교입니다. 부처님은 우주의 주(主)이십니다. 신불교, 만자불교(滿字佛敎), 영산불교에서 가르치는 법과 계율을 존중하시고 귀의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정법은 염불입니다.
이만 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 귀명정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