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0일 목요일

염불삼매 글(부처님의 수행일기)134회/ 빛의 색으로 판단하라/석가모니부처님 제자 가섭과 아난이다/비구 스님에게 천도재 하라고 해라

 빛의 색으로 판단하라

 

 

사부님과의 공부는 11시간 11분 동안 했다.

 

불세존님께서 해인삼매로 이끄시는 밝은 빛은 너무 강해서

 

눈이 부셔 너무 힘들었다.

 

“세존이시여, 저 아름다운 빛은 어디서 오나요?”

 

“부처님 나라 빛이니라.

 

부처님 몸과 마음은 빛 덩이가 되어 안과 밖이 없느니라.”

 

“금강경 공부하는 사람들은

 

저 빛을 볼 수 있나요?”

 

“아무나 볼 수 없느니라.

 

붓다 될 사람만 볼 수 있다.

 

아들아, 붓다님 빛은 무량광명 빛 자체이며

 

겉과 속이 밝아 태양보다 밝으며 아니 될 일 없느니라.

 

보살의 빛은 아침 해와 같으며

 

아라한 빛은 보름달 같은 빛이다.

 

하늘빛은 탁하고 올라갈수록 점점 깨끗해진다.

 

마구니 빛은 검은색에 가까우며

 

빛의 색깔만 보면 무엇인지 다 알 수가 있느니라.

 

마구니 이매망량들 귀신 무리들은 빛만 보면 숨기 바쁘다.”

 

아버지 좋은 가르침에 감사의 절 올렸다.

 

 






석가모니부처님 제자 가섭과 아난이다.

 

 

     사부님과의 공부는 11시간 동안 했다.

 

     깊은 삼매 속에서 사부님마다

 

     최선을 다해 공부 가르쳐 주실 때 감격했다.

 

     착한 제자 만들려고

 

     책임지고 가르쳐 주시는 모습은 거룩하셨다.

 

     나도 사부님 닮아가려고

 

     목숨 내놓고 배우고 있다.

 

     “그 비구 스님이 전생에 누군였는지 알고 싶데요.”

 

     “영산 당시 석가모니부처님 십대 제자 아난이니라.”

 

     “만덕은 누구였나요?”

  

     “영산 당시 십대 제자 가섭이니라.

 

     가섭은 불세존의 법통 제자이며

 

     아난은 가섭의 법통 제자이니라.

 

     금생에 다시 만나 가섭이 불과 증할 때

 

     아난은 입문해서 가섭 제자로 살 것이다.”

 

     “그 스님이 아픈 것 같아요.”

 

     “그 문제는 지장 사부님과 상의하거라.”

 

     “불세존님 말씀에 감격하고 감동하여 가슴이 뛰고

 

     심기안정이 아니 됩니다. 어떻게 이런 인연이 있나요?”

 

     “부처님 뜻이니라.”

 

       “지금은 아무런 생각이 없네요. 감사드립니다.”

 

 







비구 스님에게 천도재 하라고 해라

 

 

 

사부님과의 공부는 12시간 17분 동안 했다.

지장보살님 공부 시간에 사부님께 여쭈었다.

“불세존님께서 지장 사부님과 의논하라고 해서요.

거절하시면 아니 돼요.”

“말해 보게나.”

“비구 스님이 전화 왔는데 머리가 깨지듯 아프고

어지럼증이 심해 병원 다녀도 차도가 없데요.”

“천도재 하라고 해라.

아버지 쪽, 아버지 외가 쪽

어머니 쪽, 어머니 외가 쪽

죽은 영가들 모두 적어 보내면 수배할 것이다.

천도재는 비구 절에서 할 것이며

천도재 끝날 때까지 음식 먹지 말라고 해라.

시식은 큰 쟁반에 천도재 음식 고루 놓고 천도재 끝나면 하여라.

천도재 끝나면

부처님께 감사 공양 올릴 것이니 과일, 백미, 꽃 준비해서 올리고

금강경 읽고 공양 의식으로 해주면 완벽한 천도재가 될 것이다.”

“언제 할까요?”

“음력으로 7월 18일 오전에 해 주거라.

“천일공부인데 외출해도 되나요?”

“사람을 살리고 제자를 만드는 일이니

그것도 큰 공덕이 될 것이다.

“잘 알겠습니다. 사부님 고맙습니다.”

 



염불삼매 글(부처님의 수행일기)133회/ 지장보살님 말씀/ 불세존님 법문/ 법회에 다녀왔다

 지장보살님 말씀

 

 

     사부님과의 공부는 10시간 동안 했다.

 

     지장보살님께서 공부 시간에 물으셨다.

 

     “자네 법명 받았는가?”

 

     “예, 사부님 수계도 받았습니다.

 

     불세존님께서 직접 해 주셨습니다.”

 

     “만덕 좋은 법명이네.

 

     관음 사부님이 잘 지어 주셨다.

 

     공부는 잘 되는가?”

 

     “성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만덕 공부는

 

     부처님이 가르쳐 주시니

 

     결과도 좋을 것이네 만덕.”

 

     지장보살님의 빙그레 웃는 모습은 매력적이었다.

 

     “지난번 절에 갔는데.

 

     그 남자 비구 스님이 아픈 것 같아요.”

 

     “걱정되는가? 그 비구 스님 선근이 문제지.

 

     부처님이 불가능이 있으신가?

 

     전생에 인연 있어 만났으니

 

     고칠 수 있을 것이네.

 

     좋아지려고 발견되었으니 병도 나을 것이네.”

 

     “사부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불세존님 법문

 

 

     사부님과의 공부는 11시간 46분 동안 했다.

 

     불세존님 공부 시간에

 

     해인삼매로 이끌어 내가 없는 공부는 최고였다.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춤이라도 한바탕 추고 싶었다.

 

     세상사 모든 것이 이렇게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

 

     불세존님께서 말씀하셨다.

 

     “인연으로 이루어진 모든 것은

 

     덧없음으로 이별하게 되느니라.

 

     산속에 살면서

 

     깨끗하게 산다고 해도

 

     죽음 앞에 있기는 마찬가지이니라.

 

     아들아,

 

     살아 있는 것은 때가 되면 모두 죽느니라.

 

     붓다가 된다 해도

 

     이 몸은 벗어야 할 것이니라.

 

     무상한 육신은

 

     죽음을 피할 수 없느니라.

 

     내 법을

 

     만나기도 어렵고

 

     내 법을 듣기도 어렵다.

 

     내 법을

 

     성취하기는 더욱더 어려우니라.

 

     다행히 법을 알고 배우고 있으니 붓다가 되어야 하느니라.”

 

     “훌륭하신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법회에 다녀왔다

 

 

     부처님 마지 공양을 새벽 4시 30분에 올렸다.

 

     외출을 허락받은 날

 

     사부님께 문안 드리며 외출하고 오겠다고 했다.

 

     그러자 불세존님께서 명령 하셨다.

 

     “외부인 에게 손 잡히지 말 것.

 

     공부 중에 경게 말하지 말 것.

 

     끝나면 점심 공양은 집에 와서 먹을 것.”

 

     “분부 받들겠습니다.”

 

     오전 10시에 절에서

 

     법회는 1시간 했고

 

     수계식도 했다.

 

     사람들과 부딪쳐 혼날까 봐

 

     맨 뒤쪽 자리에 앉았다.

 

     어머니와 함께 갔는데

 

     소식 듣고

 

     언니와 형부도 왔다.

 

     수계식 할 때

 

     나는 집으로 왔고

 

     어머니는 언니 집으로 가셨다.

 

     모처럼의 외출인데

 

     스님도 멀리서 보고 만나 뵙지 못했다.

 

     언니는 그냥 간다고 섭섭해 했지만

 

     불세존님 명령이라

 

     집으로 곧장 왔다.






염불삼매 글(부처님의 수행일기)132회/ 보현보살님 말씀/내 법명은 만덕이다/ 불세존님께서 외출을 허락하셨다

 보현보살님 말씀

 

 

     사부님과의 공부는 12시간 36분 동안 했다.

     보현보살님 공부 시간이 너무 좋아 춤을 추고 싶었다.

     삼매 속의 즐거움과 기쁨은 상상할 수 없이 좋아

    표현할 방법이 없었다.

     “사부님, 위신력 최고입니다.”

     “자네 언니 집 잘 다녀왔나?”

     “예, 스님도 만나고요.

     음력 7월 4일 수계식이고 법회도 한데요.

     오라고 하던데요.”

     “그럼 다녀오지.”

     “불세존님이 외출 허락하실까요?”

     “여쭈어 보게나.”

     “사부님은 그 비구 스님 좋으세요?

     말씀만 하시면 가라고 하시네요,”

     밝게 웃으며 바라보셨다.

     “전생에 자네와는 사부님과 제자이시네.

     인연있으면 만나고 인연 없으면 만나지 못하네.

     때가 되어 만나는 것인데 잘 대해 주게나.

     도반이며 스승과 제자가 될 것이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내 법명은 만덕이다

 

 

     사부님과의 공부는 12시간 38분 동안 했다.

 

     관세음보살님 공부 시간에

 

     마음이 깨끗하고 맑아 너무 좋았다.

 

     “사부님 저에게 법명을 주세요.”

 

     “불세존님께 말씀드리게나.”

 

     그때 세존께서

 

     “관세음보살은 사부님이니 제자 법명 주게나.”

 

     “열다섯 분이 계시는데 왜 나인가?”

 

     “사부님께 받고 싶습니다.

 

     법명도 주시고 수계식도 해주세요.”

 

     “가득할 만자에 큰 덕을 써 만덕이라고 하자.

 

     법명은 내가 주었으니 수계식은 불세존님께 받게나.”

 

     “하필 만덕이에요.”

 

     “이사람, 자네니까 만덕 준거야.

 

     아무에게 법명 주는 것 아니라네.”

 

     빙그레 웃으시며 보시기에 나도 따라 웃었다.

 

     불세존님께서 손을 내 머리에 얹어놓고

 

     빛을 내 몸속에 투입하며 말씀하셨다.

 

     “가득할 만자에 큰 덕을 써 만덕이라고 법명을 내리노라.”

 

     사부님들 모두 보시고

 

     만덕 제자가 생겼네 하셨다.

 

     감사한 마음에 오체투지로 절을 올리고 나왔다.






 불세존님께서 외출을 허락하셨다

 

 

 

 

      사부님과의 공부는 13시간 20분 동안 했다.

 

      불세존님 공부 도중 해찰하여 꾸지람 들었다.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외출할 수 있나요?”

 

     “어디 가려고?”

 

     “음력 7월 4일 비구 스님이 법회하고

 

     신도 수계식도 한다고 오래요.”

 

     “보현 사부님은 뭐라고 하시드냐?”

 

     “불세존님께 말씀드리면

 

     허락해 주실 거라고 했습니다.”

 

     “허락해 줄 것이니 다녀오거라.

 

     해찰하지 말고 곧장 집으로 오거라.

 

     점심도 먹지말고 곧장

 

     집에와서 먹어라.”

 

     “분부 받들겠습니다.”

 

     “천일공부인데 시험에 드는가 싶어 긴장도 되지만

 

     나름대로 몸과 마음 단속 잘하고 있습니다.

 

     외출 허락해 주시어 고맙습니다.”

 

     “좋아할 것 없느니라.

 

     그것도 공부니라.”

 

     방글방글 웃는 나를 보시고 

 

     불세존님도 빙그레 웃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