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 보살님 허공 말씀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할 때
밝은 빛 속에서 너무 좋아 그 기쁨
말로 표현할 수 없이 행복했다.
석가모니불 염불하며
금강경 학교 큰스님이 좋아 혼자 있으며 생각할 때
흐뭇한 마음 잊을 수가 없다.
백일 공부는 끝났지만
공부는 빠짐없이 잘하고 있다.
관세음보살님 공부할 때는
보문품 읽고 관세음보살님 염불 공부를 3시간 22분 했다.
염불삼매 밝은 빛의 경게는
눈이 부셔 뜰 수가 없다.
티끌 하나 먼지 하나 없는 아름다운 빛의 위력에
몸도 마음도 맑고 깨끗해졌다.
염불삼매 속에서 말소리는 들리는데 모습은 드러내지 않았다.
그때다.
내 영체가 내 앞에서 참선 자세로 앉아 등을 보이고 있고
공부방 벽에는 불상도 없고 거울도 없는데
저 멀리서 빛이 와서
내 영체가 입으로 흡수하면
나머지 빛은거짓 몸뚱이 입속으로 들어 왔다.
“내 영체는 언제 빛이되나요?”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보거라. 저 영체가 자네야
신심 하나만 있으면 안 될 일 없네.
드나드는 마음 단속 잘하고 공부하게나.”
“고맙습니다.”
금강경과 칼 한 자루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삼매 위력에 퐁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공부하다 밥도 굶는다.
금강경 학교 입학한 지
200일이 넘었다.
엄청난 각오로 공부 시작할 때 공부상 위에는
경전과 칼 한 자루가 놓여 있다.
아침마다 공부 들어가기 전에 숫돌에 칼을 갈아
칼날을 세우며 다짐했다.
천 일 동안 성취하지 못하면
인간세상은 접고 죽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죽기로 각오한 마음으로 혼을 뺄 정도로 공부했다.
공부 벽 석굴암 불상 보고
협박하듯 말도 했다.
“천일 안에 공부 못 가르치면 저는 자살할 것입니다.
인간 세상이 싫습니다.
그러니 책임지고
저를 빛의 나라로 데려가 주세요.”
이렇게 발원할 때는
눈물이 쏟아져 앞을 볼 수가 없는 날이 많았다.
공부는 나만이 알고
배우는 공부라 말도 못 하고 있다.
석굴암 불상님이 내 스승님이라 그분이 하는 대로
따르고 배우며
입단속 잘하고 있다.
내 양쪽 귀에서 보름달 빛이 나왔다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할 때
벽 쪽에는 불상도 없고
그곳은 밝은 거울이 되어 있다.
거울 속에는 탑이 하나 있고
그 옆에는 삿갓을 쓰고 승복 두루마기 입고
짚신 신고 긴 칼 같은 것을 든 남자 스님이 서 있다.
“문귀순 잘 들어라.
공부할 때
보고 듣고 배운 것은 일절 타인에게 말하지 말아라.
입단속 못하면
저 탑처럼 무너질 것이다.
탑이 무너지는 소리에 기절할 뻔했다.
“입이 무겁기가
벙어리처럼 하라.
입을 간수 못 하면
금생에 이 공부는 성취하지 못한다.
여러 번 말해주고 당부도 했다.
이 무서운 입단속은 경고가 될 것이다.
약사여래불님 공부 시간에
염불삼매 깊은 위력이 청정하고 깨끗한 거울 같은 빛으로
밝게 빛날 때
내 양쪽 귀에서 보름달 색깔의 빛이 나왔다.
공부방 가득 빛이 밝아
덥기도 하고 눈이 부셔 볼 수가 없다.
양쪽 귀에서 나오는 빛도 무진장 밝아
환희심이 생겨 너무 좋았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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