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염불삼매 글(부처님의 수행일기)127회/ 약사여래불님 처방/ 부처님 모습에 반했다/ 불세존님과 사부님들 자비와 사랑

 약사여래불님 처방

 

 

    약사경 읽고 약사여래불님 공부하는 시간에

    감사한 마음이 온몸으로 느껴졌다.

    약사여래불님께서는

    무색 광명 밝은 빛을 쏘아

    내 거짓 몸뚱이 구석구석 살펴보시고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있다고 하셨다.

    알약 2개

    약물 1컵

    주시며 먹고 건강하라고 하셨다.

    가능하면 목을 쓰지 말고

    속으로 염불하라고 하셨다.

    공부할 때는

    고단하고 견디기 힘들어도

    공부 끝나면

    붓다가 될 것이니

    마음 편안히 하고 커피 많이 마시지 말라고 하셨다.

    보리차를 진하게 끓여 마시고

    음식은 차게 먹지 말라고 하셨다.

    “몸뚱이에 병이 생기는 것도

    전생의 업보 때문이라네.

    자네는 튼튼하게 잘 견디고

    해낼 수 있도록

    약사여래가 책임지겠네.

    내가 지시한 대로만 하게나.”

    “사부님 고맙습니다.

    꼭 그리하겠습니다.





부처님 모습에 반했다

 

 

    보문품 읽고 관세음보살님 공부 시간에

    금광좌에 앉아 바라보시는

    관세음보살님 모습이 너무나 세련되었다.

   우윳빛 피부에 손가락이 길쭉하며 끝이 가늘고 예쁘며

    시원스런 눈은 무척 아름다웠다.

    미소 지을 때 잇속이 뽀얗고

    키는 크며 몸매도 딱 보기 좋은 귀품 있는 모습이었다.

    남자로 나투면 더할 수 없는 미남이고

    여자같이 나투면 더할 수 없는 미인 같았다.

    내가 본 관세음보살은

    거의 여인 모습인데 40대 50대 백의 여인상이다.

    큰 행사 때는

    황금색 장삼에

    빨강 대가사는 정복이며 남자상이다.

    좌우보처

    해수관음보살님

    육관음 보살님

    공부할 때 함께하시어 공부 가르칠 때도 있다.

    붓다님을 보면

    인간세상 사람과 비교될 수 없이 멋있고 잘생겼고 귀티가 나며

    무엇하나 모자람 없이  완벽하고 아름다우며 당당한 모습이다.

    말로 다 할 수 없고

    지면에 다 표현할 수 없어서 안타깝다.








불세존님과 사부님들 자비와 사랑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공부 시간에

     열다섯 사부님이 모두 함께하셨다.

     약사여래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불세존님과

     여러 사부님께서 들으셔야 합니다.

     제자는 몸이 안 좋아졌고

     눈도 목도 상태가 나쁘니

     당분간 공부는 좀 쉬는 게 좋겠습니다.

     제자가 참을성 있으니

     잘 견디고 있지만 이러다 큰 병 생길까 걱정입니다.”

     “약사여래삼존불은 듣게나

     나 불세존은 중단할 수 없다네.

     삼계를 다 뒤져서라도

     내 아들 아픈 곳에 좋은 것으로 치료하게나.

     어려움 있으면

     불세존에게 말하게나.

     내가 다 들어줄 것이네.

     분명 좋은 약이 있을 것이네.

     밤낮으로 쉬지 말고 치료하게나.

     공부는 잠시도 쉴 수 없다네.”

     사부님들도

     약사여래불님 말씀에 동의했는데

     불세존님은 아니었다.

     제자를 사랑하시는 사부님들 말씀에 감사드렸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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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삼매 글(부처님수행일기)126회/문수보살님 께서 꾸중하셨다/무량삼매 들 때 붓다도 된다./보현보살님 명령에 절대복종했다

 문수보살님 께서 꾸중하셨다

 

 

    문수보살님께서 공부시간에 매우 꾸중하셨다.

    “학생은 학생다워야지

    자네 공부할 것인가?

    사부님들마다

    불세존님 뵙고 무슨 말을 드릴 수 있겠는가?”

    “죄송합니다.

    정말로 잘하겠습니다.”

    “마음 하나 가지런히 못하고

    사부님들 심기 불편하게 만드는가?”

    “공부가 덜 되어

    무지해서 그러하옵니다.

    죄송합니다.

    문수보살님 용서해주세요.”

   “ 성공하려면

    인내가 필요하다네.

    참지 못하고

    성내는 그 모습 보기 안 좋아.

    부족한 게 있으면

    그럴수록 공부해야지.”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시옵소서.”

   “ 이런 일 또 있으면

    그때는 크게 벌 받을 것이네

    알겠는가?”

   “ 예. 정말 잘 하겠습니다.”






무량삼매 들 때 붓다도 된다.

 

    새벽 부처님 마지 공양은 4시 30분에 올렸고

    집 안 대청소하고 깨끗하게 씻고

    화병에 장미꽃 꽂아 공부방에 놓았다.

    사부님마다 꾸지람이니

    정신 차리고 공부해서 기쁘게 해드려야지

    마음먹고 착실하게 공부했다.

    공부 시간에 준제보살님께 말씀드렸다.

    “자비하신 부처님 저 좀 이끌어주시면

    공부 잘해서

    크게 일통 한번 내겠습니다.”

    “이보게, 학생.

    일통이 아무나 내는 줄 아는가?

    안과 밖이

    깨끗하게 드러나

    걸림이 없는 빛이 되어야

    큰 일통도 나는 것이네.

    더 맑고

    더 깨끗한 곳을 향해

    무량삼매 들어갈 때

    붓다가 되어

    일통도 날 것이네.

    알겠는가?”

    “예, 준제보살님. 그렇게 되도록 잘 이끌어 주시옵소서.

    준제보살님이 빙그레 웃으며 바라보셨다.

 





보현보살님 명령에 절대복종했다

 

 

    청정행왕불 보현보살님 공부 시간에

    사부님은 빛 덩이가 되어

    해인삼매로 이끌어 주셨다.

    이대로 공부하다 죽으면 영광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깨끗하게 가진 것 버렸다.

    삼매 속이 아닌 진짜 다 버리고 깊은 삼매 들었다.

    보현보살님께서 말씀하셨다.

    “ 공부하는 학생은

    마음이 금광석같이 단단해서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네.

    공부하는 학생은

    부처님을 믿고 따르는 신심이 철기둥 같아야 한다네.

    공부하는 학생은

    법 아닌 생각 일어나면 손에 불덩이 쥔 듯 놔버리게나.

    이것이 사부님이 내리는 명령일세.

    조건도

    이유도 없이

    무조건 따르고

    실천하게나.

    알겠는가?”

    “예 사부님 무조건 복종하겠습니다.”

    훌륭하신 가르침에 감사의 절 올렸다.

 

 

 

 

 

 

 

 

염불삼매 글 (부처님의 수행일기)125회/약사여래불님이 내 몸 치료 하셨다/ 대세지보살님께서 꾸지람하셨다/ 불세존님 법문

 약사여래불님이 내 몸 치료 하셨다

 

 

약사여래경 읽고 속으로 염불할 때

목도 치료하셨고 간도 치료하셨다.

위도, 대장도 치료하실 때

거울처럼 깨끗하게 보였다.

약사궁 전문의사 담당들 옷은

지금 병원 의사들 수술할 때 입는 옷과 같았고 머리 두건도 같았다.

내 눈은 약사여래께서

섬세하게 치료하셨다.

약사여래 삼존불님은

내 공부를 가르쳐 주셨다.

내가 보고 듣고

나만이 아는 이 공부는 빛 덩이 속이다.

아름다운 삼매 속

아무것도 없는 무아세계

너와 내가 없는

무아의 진실함이었다.

약사여래부처님은

내 병고를 돌보고 계시니

내 마음 거울처럼

만들려고 작정하신 공부였다.

깨끗한 마음 날아갈 듯

가벼워 정말 기쁘다.

사부님께 감사의 절 올릴 때 아픈 곳이 없어졌다.





대세지보살님께서 꾸지람하셨다

 

 

    대세지보살님 공부 시간이었다.

    큰 단주 알 8개를 오른손에 들고 한 개씩 돌릴 때마다

    팔정도 염불삼매에 깊이깊이 빠졌다.

    눈 때문에 찬란한 빛은 낮추었고

    견딜 수 있게 도와주셨다.

    대세지보살님 말씀

    “자네 분별심 때문에

    상처받는 것을 아는가?

    공부할 때만 좋아하지 말고

    노력해서 삼매 들라고 가르쳤는데 왜 말 안 듣는가?

    백날, 천날을 두고

    숫돌에 칼을 갈아

    칼날을 세워도

    자네에게 도움 될 것 없다네.

    곡식을 심은 농부가

    곡식이 잘 자라 수확할 때까지 묵묵히 기다리듯

    공부하는 학생도

    참을 줄도 알고

    기다릴 줄도 알아야지

    무슨 망상인가?

    작은 것에 흔들리면

    큰 것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꾸지람하셨다.

    죽을 만큼 죄송하다고 참회했다.





    불세존님 법문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하는 시간에

    불세존님은 아무런 말씀 없이

    삼매 석에서 앉아 계셨다.

    죄송한 마음이 생겨 참회도 했는데

    그래도 아무 말씀 없으셨다.

    “저는 지금 죽을 만큼 많이 힘든데

    불세존님께서 이러시면

    더 기가 죽어 힘들어 할 것입니다.”

    불세존님께서 말씀하셨다.

    “죄송하다는 말보다 실천이 우선이니라.

    따지는 습관은 매우 나쁜 것이고

    미워하는 마음이 생길 때

    괴로움은 더 클 것이니라.

    내가 있으므로

    대상도 생긴 것이니라.

    모두 다 접어라.

    무상함을 깨우쳐

    탐욕과 애욕에서 벗어나거라.

    나쁜 것을 알면서

    버리지 않는 것은

    더 나쁜 것이니라.

    번뇌 망상은

    쓰레기 같은 것이니

    빨리 버릴수록 좋은 것이니라.

    “불세존님 말씀 명심 하겠습니다.”

    절하고 물러 나왔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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