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염불삼매 글(부처님수행일기)126회/문수보살님 께서 꾸중하셨다/무량삼매 들 때 붓다도 된다./보현보살님 명령에 절대복종했다

 문수보살님 께서 꾸중하셨다

 

 

    문수보살님께서 공부시간에 매우 꾸중하셨다.

    “학생은 학생다워야지

    자네 공부할 것인가?

    사부님들마다

    불세존님 뵙고 무슨 말을 드릴 수 있겠는가?”

    “죄송합니다.

    정말로 잘하겠습니다.”

    “마음 하나 가지런히 못하고

    사부님들 심기 불편하게 만드는가?”

    “공부가 덜 되어

    무지해서 그러하옵니다.

    죄송합니다.

    문수보살님 용서해주세요.”

   “ 성공하려면

    인내가 필요하다네.

    참지 못하고

    성내는 그 모습 보기 안 좋아.

    부족한 게 있으면

    그럴수록 공부해야지.”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시옵소서.”

   “ 이런 일 또 있으면

    그때는 크게 벌 받을 것이네

    알겠는가?”

   “ 예. 정말 잘 하겠습니다.”






무량삼매 들 때 붓다도 된다.

 

    새벽 부처님 마지 공양은 4시 30분에 올렸고

    집 안 대청소하고 깨끗하게 씻고

    화병에 장미꽃 꽂아 공부방에 놓았다.

    사부님마다 꾸지람이니

    정신 차리고 공부해서 기쁘게 해드려야지

    마음먹고 착실하게 공부했다.

    공부 시간에 준제보살님께 말씀드렸다.

    “자비하신 부처님 저 좀 이끌어주시면

    공부 잘해서

    크게 일통 한번 내겠습니다.”

    “이보게, 학생.

    일통이 아무나 내는 줄 아는가?

    안과 밖이

    깨끗하게 드러나

    걸림이 없는 빛이 되어야

    큰 일통도 나는 것이네.

    더 맑고

    더 깨끗한 곳을 향해

    무량삼매 들어갈 때

    붓다가 되어

    일통도 날 것이네.

    알겠는가?”

    “예, 준제보살님. 그렇게 되도록 잘 이끌어 주시옵소서.

    준제보살님이 빙그레 웃으며 바라보셨다.

 





보현보살님 명령에 절대복종했다

 

 

    청정행왕불 보현보살님 공부 시간에

    사부님은 빛 덩이가 되어

    해인삼매로 이끌어 주셨다.

    이대로 공부하다 죽으면 영광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깨끗하게 가진 것 버렸다.

    삼매 속이 아닌 진짜 다 버리고 깊은 삼매 들었다.

    보현보살님께서 말씀하셨다.

    “ 공부하는 학생은

    마음이 금광석같이 단단해서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네.

    공부하는 학생은

    부처님을 믿고 따르는 신심이 철기둥 같아야 한다네.

    공부하는 학생은

    법 아닌 생각 일어나면 손에 불덩이 쥔 듯 놔버리게나.

    이것이 사부님이 내리는 명령일세.

    조건도

    이유도 없이

    무조건 따르고

    실천하게나.

    알겠는가?”

    “예 사부님 무조건 복종하겠습니다.”

    훌륭하신 가르침에 감사의 절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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