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2일 목요일

염불삼매 글(부처님의 수행일기)89회/ 내가 누구인지 알았다/문수보살님이 백마(삼계아) 상을 주셨다 / 책상 위에 칼은 왜 놓는가?

 내가 누구인지 알았다

 

 

 

     금강경 공부를 17시간 했다.

     약사여래 삼존불님께서 말씀하셨다.

     “문귀순에게 묻는다.

     천둥, 번개는 쳤는가?

     “예, 약사여래부처님.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동서남북이 알고 있으니

     이름하여 육종진동이라고 한다네.

     자네는 누구인가?

     “모르겠습니다.

     “환희장마니보적불 문수보살님의 외아들이라네.

     붓다이면서 중생 구제로 인간 세상 오실 때 자식이 없어

     부처님께 공양 올리고 자네가 태어났지.

     문수보살님은 아홉 살 외아들을 부처님께 바쳐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법의 아들 상속자로 인가하셨다.

     그 아들이 지금 문귀순이다.

     영산 당시 십대 제자 중 가섭 존자인데

     석가모니부처님 법의 아들 법통 제자였다네.

     금생에는

     대한민국 땅에서 공부 끝내고 붓다 인가 받아

     불세존 태자로 정식 법통 아들이 된 것이네.

     구간 구간 지날 때마다

     시험 보고 관문을 통과할 것이니 공부 잘하게나.

     “성심을 다해 받들어 모시고 공부 잘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빙그레 웃으며 고마워하는 나를 보셨다.

 




문수보살님이 백마(삼계아) 상을 주셨다

 

 

 

     부처님 마지 공양을 새벽 4시 30분에 올렸다.

     금강경 공부 시작으로 사부님 문안 공부 시간은 16시간 16분이다.

     문수보살님 공부 시간이었다.

     염불삼매에 깊숙이 들어갔을때 무아 속 세계, 문수보살님은

     영롱한 청색 지혜 빛을 내 정수리에 쏟아부으셨다.

     너무나 맑고 깨끗한 마음에

     신심이 저절로 생겨환희심이 가득했다.

     하늘 아래

     하늘 위에

     거룩한 분 또 게실까?

     감격하고 찬탄하고 활홀한 마음이다.

     춤추고 싶었다.

     문수보살님이

     백마를 상으로 주셨는데 빛이 현란하고

     내 말을 다 알아듣는다고 했다.

     “문수보살님이 주는 선물이니라.

     저 백마 이름은 삼게아인데

     네가 부처님 계신 곳에 가고 싶으면 타고 오면 될 것이니라.

     공부할 때 사부님 계신 곳에서

     너를 부르면 삼계아를 타고 가거라.”

     “이렇게 모시고 공부할 수 있게 보살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미래제가 다 하도록 효도하며 받들어 섬기겠습니다.”

     빙그레 웃는 모습에서 자비와 사랑이 넘쳤다.






책상 위에 칼은 왜 놓는가?

 

 

     석가모니불 공부를 시작으로 열다섯 사부님 공부

     18시간 7분 동안 했다.

     관세음보살님 공부 시간에

     천수천안 나투시어

     감로수로 내 몸 씻어 주시고

     버들가지로 업장 씻어주셨다.

     염불삼매 속에

     내 영체는 천수천안 쏟아지는 빛 속에

     몇 시간 동안 함께했다.

     내 거짓 몸뚱이는

     내영체가 내 몸속에 들어올 때까지

     삼매 속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공부했다.

     맑고 깨끗한 마음 거울 같아 기분 좋앗다.

     지장보살님 공부 시간에는

     본원경 읽고 츰부다라니 하고

     염불삼매 속에 내가 없는 공부를 했다.

     “자네 책상 위에 과도는 왜 놓고 있는가?

     “공부하다 잘못되면 자살하려고 합니다.

     세속에 섞여 살기는 싫고

     공부해도 같은 마음이면 금생은 접으려 합니다.

     “그래서 아침마다 숫돌에 칼 갈아 날을 세워 책상에 놓는가?

     “예, 지장보살님. 그러니 도와주시옵소서.

     “붓다가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부처님을 위해 살 것이며

     부처님을 위해 죽고 태어나겠습니다.

     “그 마음과 정성이면 꼭 성공할 것이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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