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3일 토요일

염불삼매 글 (1번) /계룡산과 돌바위 남자스님 /더덕과 남자 스님 /알밤과 노스님/ 영산불교 현지사


 

  염 불 삼 매


 21세기에 태어난 


가섭 광명 만덕 큰스님이

 

깊은 염불삼매 로 부처님을 친견


그 지도 가피로 불신 얻어 광명불로 


붓다 인가 받은 수행

 

                                글ㆍ광명 만덕

 

 

 

                 1 장       어려서 부터 성장기까지

 

 

 

                               꿈속에 만나는 남자 스님들이 공부하라는

                                  지시에 따라 내가 공부하는 것을 적었다.

                         금강경,관세음보살보문품경.지장보살본원경을

                                       읽고 염불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금강경을 읽고나서 의심병에 걸렸다.

                             나도 없고 남도 없고 오래 사는 것도 없다?

                                   내 마음이 다 타서 재가 될 것 같은데

                               의심 끝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낼 것이다.

 

 

                 - 이제 와 눈(지혜의 눈)을 뜨고보니 꿈속 스님들은

                    나를 공부시켜 붓다 만들어 절대계로 데려가고자

                                  사바세계에 오신 불 · 보살님들이셨다.

  내가 아직 깊은 삼매에 들 수 없어 꿈속으로 현신하신 것이다. -

 

 

 *****

 

                                   

 계룡산과 돌바위 남자스님

 

  

국민학교 때

몸이 아파 힘들어했다.


평소에도 음식을 잘 먹지 않아

마르고 허약했다.


어머니와 사흘간

절에 가서 관세음보살님께 공양을 올렸다.


꿈속에 나타난 검은색 돌바위가 산만큼 크다,

돌바위 정상에서 잘생긴 남자 스님이 물으신다.


“예,걷기가 힘들어요.물도 먹고 싶어요.”


“지금도 아프냐?”


“여기에 수도가 있느니라.


상,중,하 세 계 꼭지가 있는데 선택해서 마시거라.”


한참을 보고 있는데

“망설이지 말고 선택하거라.”


바가지를 들고 중간 수도꼭지를 틀어 물을 받아

배부르게 마셨다.


속이 시원한 느낌,

왠지 건강해질 것 같았다.


“스님, 물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만나자꾸나.”  하시며 웃으며 바라보셨다.


그뒤 건강하게 학교에 잘 다녔다.

 

 

 

 

더덕스님과 남자



국민학교 여름방학 때였다.


학교 숙제를 하려고


책상에 앉았다가 너무 졸려 엎드려 자는데


누군가 와서 깨웠다.


쳐다보니 남자 스님이다.


키도 크고 잘 생겼는데


얼굴이 정말 깨끗했다.


모습도 단정해 보였는데 다정하게 웃으신다.


“너 이게 뭔지 알겠느냐?”


“더덕 같은데요.”


“맞느니라.그래, 더덕이니라.


너에게 줄 것이니 먹고 건강하거라.”


냄새를 맡아보니


향이 참 좋았다.


“스님은 누구신데 이렇게 큰 더덕을 주시나요?”


“너에게 수도꼭지 물 주신 스님이 주신 거란다.”


“뭐라고 하면 되나요?”


“이다음에 가르쳐 줄 것이니라.


그럼 숙제 잘하고 건강하거라.


이다음에 또 보자꾸나.”하시며 가셨다.


오래오래 만나고 본 사람 같은데 어디서 보았나?


왜 스님이 오시는가?


의문이 생겼다.

 

 

 

 

 

 

 알밤과 노스님

 

 

 

누구를 만나서 가져올 것이 있어


대나무 바구니를 들고 집을 나와 길을 가는데


늙은 밤나무 아래 알밤이 떨어져 있었다.


크고 좋은 것만 골라


대바구니에 가득 주워 담았다.


이때 노스님이 나타나셨다.


“주인 허락 없이 밤을 가져가면 도둑이야.”


너무 미안하고 죄송해서


알밤을 땅에 버리고 빈 바구니만 갖고 집에 왔다.


노스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웠다.


이때 또 나타나셔서


“밤을 주워 바구니에 담는 것이 보기 좋아 해본 말인데,


버리고 그냥 갔느냐? 이 밤은 내가 주는 것이니라.


맛있게 먹어보렴.” 하셨다.


고맙다는 말도 부끄러워 못했는데


노스님은 그냥 가버리셨다.


저 노스님은 또 다르게 생겼는데, 또 누구지?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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