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9일 일요일

염불삼매 글 (부처님수행일기 29)/ 금강경을 서점에서 사다/ 각오를 새롭게 했다/금강경 학교 입학이 고민된다

 금강경을 서점에서 사다

 

 

 

절 안에 있는 서점에 갔다.

금강경 책을 사는데

어느 비구 스님이

관음경 공부를 하라고 하셨다.

“금강경 공부는

함부로 하는것이 아니니

관음경 공부를 하세요.” 하셨다.

고개만 끄덕끄덕

돌아서려고 하는데

“금강경 공부 아무나 하는 것인가?”

비웃듯 들렸다.

생각이 있어

금강경 사러 왔는데 기분이 좋지 않았다.




 각오를 새롭게 했다

 

 

 

집안 도배 장판을 모두 다시 했다.

공부 시작 하려면

몸도 마음도 집 안도 깨끗이 하고 싶었다.

작은 방은 내 공부방

빈방에는

큰 상 위에 금강경 책만 있다.

예쁜 화병에는 장미꽃으로 생동감을 주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모두 접고

밖에 나가는 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 공부해 볼 생각이다.

기왕 시작한 것인데

무엇이 있는지

끝장을 볼 생각이다.

어머니 살려주신 지장보살님 은혜도 감사하다.

세존께 칭찬받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며칠간 집안 대청소에

힘들고 고단했지만

새롭게 공부 시작하려니 흥분도 되었다.

좋은 일만 있기를 기대해 본다.

 




금강경 학교 입학이 고민된다

 

 

 

 

꿈속이지만 너무 생생하여 잊을 수가 없다.

금강경 공부하는

학교에 입학했다.

꿈속에서 금강경 학교는 매우 큰 학교인데

남자 스님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그중에

큰스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금강경 학교에 나오면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다.”

보는 스님마다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셨다.

금강경 학교에 입학도 했으니 열심히 해야 할 것이다.

꿈을 믿어야 하는가?

믿지 말아야 하는가?

고민인데 그 누구에게도 말을 못 하고 있다.

내가 분명하게 믿는 것은

꿈속에서 하시는 말씀,

지장보살 공부하면 어머니 살려주신다는 말씀이다.

지장본원경 읽고 지장보살 염불한 공덕으로

어머니 병이 쾌유 되었다.

이것은 내가 아는 현실이며

최고의 믿음이고 신심이다.

나를 어떻게 하는것도 아니고

그저 공부하라는 것인데 의심은 접어야지 생각했다.

지장보살님과의 약속도

지킬 때가 된 것 같았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무단으로 편집하거나 수정하는 것을 금합니다.

 

 

염불삼매 글 (부처님수해일기 28)/ 문수보살 진언 공부/ 공부 안 하면 지옥이다 / 금강경 공부만 하라

 문수보살 진언 공부

 

 

 

문수보살님 공부할 때 좋은 기억이 남아 있어

염불을 2시간 했다.

날아갈 듯 맑고 깨끗한 마음에 너무나 행복했다.

밤에 꿈을 꾼다.

맑고 깨끗한 동해 바다 보면서

그 속에 푹 빠져 바라보는데

어디선가 무슨 소리가 났다.

소리 나는 쪽으로 가 보았더니 그곳에는

잘생긴 남자 스님이

빨강 가사, 회색 장삼을 입고, 회색 돌바위에

앉아 긴 칼을 옆에 놓고 있었다.

넓은 돌바위에는

남자 스님과 동자승이 10명쯤 앉아 있다.

동자승은 회색 승복을 무명으로 입고 있다.

 문수보살 법인능소정업주

‘옴 바게타 나막 사바하’

남자 스님이 진언을 하시고 나면

동자승들이 따라 했다.

돌바위 뒤에서 듣고 따라 하는데

“숨지 말고 당당하게 따라 하여라.

왜 왔느냐”

“바다가 좋아서요.”

“바다는 좋고 나쁜 것 분별하지 않으니

너도 싫은 것, 좋은 것 분별하지 말라.”고 하셨다.

저분이 문수보살님인가?

그렇다는 확신이 갔다.

 

 

 

 공부 안 하면 지옥이다

 

 

 

지난번 꿈에

궁궐 집 대문이 열려 들어갔다가

무서운 지옥 형벌 받으며 고통스러워 비명 지르는 걸 보고

무섭고 두려워 기절할 뻔했다.

그때 어느 비구 스님이 말씀하시길

저기 지옥 벌 받는 사람들은 모두가 공부를 안 해서

저렇게 되었다고 하셨다.

마음먹고

지장보살님 염불 공부 착실하게 하였다.

밤에 꿈을 꾸었다.

공부하고 있는데

졸음이 쏟아져 잤다.

누군가 말씀 하시길

“정신 똑바로 차리고 공부해라.

잘못 공부하면 마구니가 잡아간다.

공부하는 학생은 망상에 빠지면 아니 된다.

쓸데없는 생각은 모두 버리거라.” 라며 꾸지람하셨다.

죄송합니다.

 

 

 

 금강경 공부만 하라

 

 

 

지장본원경 읽고

츰부다라니 108번 하고

지장보살님 염불을 공부했다.

몸도 마음도

가볍고 날아갈 것 같았다.

공청

밤 12시 정각

허공에서

내 이름을 부른다.

“문귀순, 문귀순. 잘 듣고 꼭 행하여라.

지장본원경 공부는 하지 말아라.

음력 3월 1일부터 금강경 공부만 하여라.

다시 말해준다.

금강경 공부만 하여라.”

이 가르침은 어디에서

누가 하는 것이며

믿어야 하는 것인가?

묘한 느낌에

잠까지 설쳤다.

 

 

 

염불삼매 글 (부처님수행일기 27)/비행기 축제에 폭죽이 밤하늘을 수 놓았다/지장본원경 공덕 성취 / 지옥에 갔다

 비행기 축제에 폭죽이

밤하늘을 수 놓았다

 

 

 

새해를 맞이한 정월 대보름 날이다.

다니던 절에 가서

부처님께 공양 올리고

성중님께도 공양 올리고 왔다.

밤 11시경 꿈이다.

하늘에서 축제가 벌어졌다.

전쟁에서 이겼다는 비행기 축제 쇼다.

비행기가 날 때마다

폭죽이 터지면서 장엄함을 연출했다.

아름다운 밤하늘

온통 불꽃 축제다.

인간 세상에서 볼수 없는 화려한 불꽃 축제. 황홀했다.

아름다운 밤하늘

비행기 축제 쇼는 최고였다.

이 좋은 구경을 나만 보고 있으니 꼭 내 축제 같았다.

이때다.

계급이 높은 군인이 내 앞에 왔다.

“구경은 잘했나요?”

“예 정말 좋았습니다. 최고였습니다.”

군인은 웃으며 유리알 같이 생긴 팥알 크기 3알을 주면서

좋은 약이니 먹으면 세속에 물들지 않고

공부할 때 큰 도움 된다고 했다.

“고맙습니다.”

마주 보며 군인은 웃으며 비행기를 타고 갔다.

 

 

 


지장본원경 공덕 성취

 

 

 

내 친구 어머니가 중풍으로

누우신 지 10년이 넘었다.

내가 친구에게 지장본원경을 권했다.

우리 어머니 아프실 때

지장본원경 읽고

츰부다라니 108번 하고

지장보살님 염불 100일 동안 했는데

몸도 건강해지시고

무릎 아픈 것도 쾌유하였으니

너도 정성 들여 해 보라는 말에 친구는 공부 했다.

지장보살님의 위신력

지장본원경 공덕으로

친구 어머니는 5시 25분 운명하셨다는 소식이다.

52일 동안 했는데

잠자듯 가셨다는 소식에 조금은 놀라웠다.

지장대성 위신력에

감사드리는 마음이다.

친구가 하는 말은 지장보살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공부도 할것이며

진실한 믿음도 생겼다고 했다.

부처님 앞으로 한 명을 포교했다.

 

 




지옥에 갔다

 

 

 

지장본원경 읽고

츰부다라니 108번 하고

지장보살님 염불하며 감사드렸다.

밤에 꿈을 꾼다.

궁전 같은 기와집 대문이 얼마나 크던지 위압감 느껴지는데

여러 사람이 함께 열어 주었다.

이곳저곳을 다녀도

방해하는 사람은 없는데

지옥 형벌을 받으며 고통스러워 소리 지르는 비명에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지

식은땀 범벅이 되었다.

누군가 오라고 해서 따라 갔는데

둥실둥실하게 잘생긴 귀상인 남자가

회색 옷에 머리를 같은 천으로 감았고

손에는 고리 달린 지팡이를 들고 있다.

“여기가 어디인지 아느냐?”

“지옥인가 봅니다.”

“왜 왔느냐?”

“그냥 왔습니다.”

“이곳은 지옥이다.구경 다니는 곳이 아니다.”

“공부 안 하고

거짓말하고 죄지으면 오는 곳이란다.

부처님 공부 잘하면 이런 곳에는 아니온다.

어서 가 보거라.”

“고맙습니다.”

인사드리고 집으로 왔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무단으로 편집하거나 수정하는 것을 금합니다.

 

 



염불삼매 글 (부처님 수행일기 26)/ 문수보살님을 뵈었다/ 물고기를 키울 것이다/몸에서 금빛으로 빛나는 남자 스님

 문수보살님을 뵈었다

 

 

 

문수보살님을 공부한 지 7일째 날이다.

마음이 설래며

꿈에라도 만나 봅길 간절하게 공부 했다.

밤 10시 53분에 마침내 뵈었다.

승복을 한강에서 세탁할 때 강 건너에서

“남평 문씨 선산이 어디인가?”

“제가 후손인데요.”

남자 스님은 물 위를 걷듯이 오셨다.

“스님은 누구신데

남평 문씨 선산을 찾으시나요?”

“남평 문씨 큰 큰할아버지란다.

왼손을 줘 보아라.” 하시며

두 손으로 내 손을 만져보고 나서

스님 손을 내 머리에 얹어 놓으시고는

“말일경에는 좋은 일만 있을 것이니라.

하고 싶은 말 해 보아라.” 하신다.

“공부하면 부처님 될 수 있나요?”

“부처 될 종자라면 될 수 있느니라.”

회색 두루마기 괴나리봇짐 등에 메고

머리에는 대나무 삿갓을 쓰고

짚신 신은 당당한 모습은 믿음이 갔다.

긴 칼을 든 남자 스님은 보살이신가?

아니면 문수보살님이신가?

말일경은 어느 때를 말하는지 잘 모르겠다.

 

 

 

 

 물고기를 키울 것이다

 

 

길 가다 강물이 샘물처럼 맑아 목욕을 하려는데

동쪽에 남자 스님 세 분이 무엇을 주고 있으셨다.

호기심 때문에 찾아갔다.

와! 물고기가 사람만큼 컸다. 등에는 궁궐 같은 기와집이

황금색으로 그려져 있다.

“스님 이 물고기는 무엇을 먹나요?”

“꽃비만 먹고 산다네.”

“스님들은 어디서 왔는데 이 큰 물고기를 키우시나요?”

“물고기 주인이

아직 없어 돌볼 사람이 필요하다네.”

“그럼 제가 잘 키우다

물고기 주인이 생기면 넘겨줄까요?”

“이 물고기는 인간 세상에 없는 귀한 것인데

신경 쓰고 잘 키워야 한다네.”

“키우다 죽으면요?”

“절대로 죽지 않는 물고기라네

영원히 죽지 않으니 그런 걱정 하지 말게나.”

“그럼 스님은 물고기 보러 안 오시나요?

지금 가시면 언제 오시나요?”

“자네가 공부하면 언제라도 올 것이니 걱정하지 말게나.”

“고맙습니다. 물고기 잘 키우겠습니다.”

스님 세 분은 나를 보고 웃으시며 가버리셨다.

 




몸에서 금빛으로 빛나는 남자 스님

 

 

큰 기와집에서

긴 대나무 빗자루 들고

마당을 깨끗이 싹싹 쓸고 있었다.

내 앞에 나타난 동자승.

향 맑고 귀엽게 생겼다.

“어디서 왔나요?”

“큰스님을 기다려요.”

“언제 오시나요?”

“부처님 나라에서 오신데요.”

잠시후

하늘이 금빛으로 환해졌다.

남자 스님이 내려 오시는데

몸에서 금빛이 나서

눈이 부셔 바라볼 수가 없었다.

“문귀순, 듣게나.

과거심도 얻을 수 없으며

현재심도 얻을 수 없느니라.

좌우 살피지 말고

앞만보고 공부하면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니라.”

땅에 엎드려 절하면서

“고맙습니다.”

고개를 들고 보니 동자승도

금빛 스님도 가버리셨다.

부처님께서 다녀가신것 같았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무단으로 편집하거나 수정하는 것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