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0일 목요일

염불삼매 글(부처님의 수행일기)133회/ 지장보살님 말씀/ 불세존님 법문/ 법회에 다녀왔다

 지장보살님 말씀

 

 

     사부님과의 공부는 10시간 동안 했다.

 

     지장보살님께서 공부 시간에 물으셨다.

 

     “자네 법명 받았는가?”

 

     “예, 사부님 수계도 받았습니다.

 

     불세존님께서 직접 해 주셨습니다.”

 

     “만덕 좋은 법명이네.

 

     관음 사부님이 잘 지어 주셨다.

 

     공부는 잘 되는가?”

 

     “성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만덕 공부는

 

     부처님이 가르쳐 주시니

 

     결과도 좋을 것이네 만덕.”

 

     지장보살님의 빙그레 웃는 모습은 매력적이었다.

 

     “지난번 절에 갔는데.

 

     그 남자 비구 스님이 아픈 것 같아요.”

 

     “걱정되는가? 그 비구 스님 선근이 문제지.

 

     부처님이 불가능이 있으신가?

 

     전생에 인연 있어 만났으니

 

     고칠 수 있을 것이네.

 

     좋아지려고 발견되었으니 병도 나을 것이네.”

 

     “사부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불세존님 법문

 

 

     사부님과의 공부는 11시간 46분 동안 했다.

 

     불세존님 공부 시간에

 

     해인삼매로 이끌어 내가 없는 공부는 최고였다.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춤이라도 한바탕 추고 싶었다.

 

     세상사 모든 것이 이렇게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

 

     불세존님께서 말씀하셨다.

 

     “인연으로 이루어진 모든 것은

 

     덧없음으로 이별하게 되느니라.

 

     산속에 살면서

 

     깨끗하게 산다고 해도

 

     죽음 앞에 있기는 마찬가지이니라.

 

     아들아,

 

     살아 있는 것은 때가 되면 모두 죽느니라.

 

     붓다가 된다 해도

 

     이 몸은 벗어야 할 것이니라.

 

     무상한 육신은

 

     죽음을 피할 수 없느니라.

 

     내 법을

 

     만나기도 어렵고

 

     내 법을 듣기도 어렵다.

 

     내 법을

 

     성취하기는 더욱더 어려우니라.

 

     다행히 법을 알고 배우고 있으니 붓다가 되어야 하느니라.”

 

     “훌륭하신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법회에 다녀왔다

 

 

     부처님 마지 공양을 새벽 4시 30분에 올렸다.

 

     외출을 허락받은 날

 

     사부님께 문안 드리며 외출하고 오겠다고 했다.

 

     그러자 불세존님께서 명령 하셨다.

 

     “외부인 에게 손 잡히지 말 것.

 

     공부 중에 경게 말하지 말 것.

 

     끝나면 점심 공양은 집에 와서 먹을 것.”

 

     “분부 받들겠습니다.”

 

     오전 10시에 절에서

 

     법회는 1시간 했고

 

     수계식도 했다.

 

     사람들과 부딪쳐 혼날까 봐

 

     맨 뒤쪽 자리에 앉았다.

 

     어머니와 함께 갔는데

 

     소식 듣고

 

     언니와 형부도 왔다.

 

     수계식 할 때

 

     나는 집으로 왔고

 

     어머니는 언니 집으로 가셨다.

 

     모처럼의 외출인데

 

     스님도 멀리서 보고 만나 뵙지 못했다.

 

     언니는 그냥 간다고 섭섭해 했지만

 

     불세존님 명령이라

 

     집으로 곧장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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