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0일 월요일

염불삼매 글 (부처님수행일기 33)/ 끄달림 집착이 없어졌다/주사와 약 성분 말씀/남자 스님의 충고 말씀

 끄달림 집착이 없어졌다

 

 

아침 기분이 매우 상쾌했다.

몸도 마음도 개운한 것이

언제 무슨 일 있었나 싶다.

꿈속에 먹은 콩알 크기 유리 알약 한 알로 이렇게

치유될 수 있나 싶다.

남자 스님 세 분께 감사드린다.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공부할 때

나도 없고 남도 없고 끄달림 집착이 없었다.

석가모니불 염불 속에 푹 빠져

깊이 깊이 들어 갔다.

즐겁고 기쁜 공부 였다.

몹시 아프고 나니

지독하게 따라다니며 괴롭게 했던 것이

싹 없어 졌다.

날아갈 듯 기분 좋아 속이 시원했다.

위태로운 순간

남자 스님 세분이 나타나시어 주신 알약 먹고

쾌유 되었으니

감사한 마음 가슴 속에 꽉 차 있었다.

 

 




주사와 약 성분 말씀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 공부 잘했다.

거울처럼 맑고 깨끗한 마음

너무 좋아

모처럼 행복했다.

밤에 꿈을 꾸었다.

잘생긴 귀티 나는 미남 스님이

황금색 장삼, 빨강 대가사를 입고

고리 달린 지팡이를 쥐고 있었다.

인자하게 생기셨다.

“문귀순, 아픈 것이냐?”

“어느 남자 스님 세 분이 약을 주시어 먹고서 괜찮습니다.”

“너에게 묻는다. 아프면 어디가니?”

“병원에 갑니다.”

“주사 맞고 약 먹지?”

“그러합니다.”

“그 약과 주사 성분 알고 쓰느냐?”

“아니옵니다.”

“주사 맞고 약 먹으면 병이 낫지?”

“예 낫습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금강경 읽고 염불하다 보면 다 알 수 있느니라.

따지는 버릇은 나쁜 것이니 버리거라.”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스님은 가버리셨다.

 





남자 스님의 충고 말씀

 

 

 

 

꿈속에 나타나서 내 이름부르시며

남자 스님이 말씀하셨다.

“따지는 버릇은 나쁜 것이니 고쳐라.”

이것저것 다 내려 놓고

금강경 공부 잘해서

핵심이 무엇인지 알 때까지

성심을 다해 공부해 볼 생각이다.

자상하고 인자해 보였고

인품도 훌륭해 보이며 귀상이었다.

거동이

당당해 보였고

믿음이 갔다.

남자 스님 만나는 사람들은 무조건 따르며

믿고 공부할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저렇게 인품이 훌륭해 보이는

남자 스님 계실까?

인간 세상에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 하면서 무척이나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무단으로 편집하거나 수정하는 것을 금합니다.

 



염불삼매 글 (부처님의 수행일기 32번)/ 빛의 나라로 데려가 주세요/ 많이 아프다/남자 스님 세 분이 약을 준다

 빛의 나라로 데려가 주세요

 

 

 

마음이 울적해서

집 안 대청소를 했다.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려고 노력 중이다.

석가모니물을 염불하며

부처님 뵙기를 원했다.

공부는 시작했고

있는지

없는지

나는 알아야 한다.

물러날 생각은 없다.

노력 없이는

우등생은 될 수 없다.

있든지

없든지

따지지말고

나는 공부할 것이며

그곳이 어디인지

갈 데까지 가볼 생각이다.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도와주세요.

빛의 나라가 있다면

나도 그곳으로

데려가 주시옵소서.

지극정성으로 발원했다.

 

 

 



많이 아프다

 

 

 

물러남 없이 금강경 공부 하려고 애도 써보았다.

앉으나 서나 공부할 때나

따라다니며 신경 쓰이게 하는 것이 있다.

나도 없고 남도 없고 오래 사는 것도 없다는 이 대목에 걸려

무엇을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집착하고 끄달린 지 오래되었다.

금강경 공부 하면서 시작된 병이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져

마음에 병이 생겼다.

이러다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도 된다.

아주 많이 아프다.

어머니가 소식 듣고 오셔서 달래 주신다.

“길을 가다 보면 끝이 보이는 것이라고

천천히 하렴.

무리해서 공부하면

병만 생긴다.

그냥 해서 하다 보면 알수 있겠지.” 하시며 나를 보셨다.

 

 



남자 스님 세 분이 약을 준다

 

 

 

며칠간 누워 정신 없이 아프다.

우리 어머니 애가 타서

이것저것 해 주시지만 먹기 싫었다.

이러다 죽어 버린다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도 했다.

금강경엔 왜

남도 없고 나도 없다는 거야?

세존님이 이런 말씀을 해서

내가 병이 나도록 만드신 걸까?

부처님이신데

무엇을 가르치려고

하신 말씀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나는 왜 모르는 것일까?

밤에 꿈을 꾼다.

유리같이 깨끗한 남자 스님 세 분이 오셨다.

내 손목의 맥도 짚어 보시고

이마도 만져보신다.

목도 만져보신다.

유리알같이 깨끗한 콩알 크기만한 알약 한 알 주시고

물도 주시면서 먹어라 하신다.

먹지 않고 있으니

“의심하지 말아라. 이 약 먹으면 치유될 것이다.”

나를 바라보시다 가버리셨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무단으로 편집하거나 수정하는 것을 금합니다.

 



염불삼매 글 (부처님의 수행 일기 31번)/허공에서 가르침을 받았다/빛의 나라에서 온 남자/부처님 도와주세요

 허공에서 가르침을 받았다

 

 

 

금강경을 스무 번 읽었다.

석가모니불을 염불하는데 끄달렸다.

나도 없고 남도 없는데

왜 이 공부를 하라는 것인가?

염불을 하면서

가슴이 답답하다.

물러나지 않고 공부하다 울었다.

터지는 마음 감당이 아니 되어 슬피 슬피 울었다.

밤에 꿈을 꾸었다.

“무슨 생각이 그리 많은 것이냐?

있다 없다는 생각은 그만두어라.

무상무념으로 염불하다 보면 알게 될 것이니라.

끄달리고 집착하면 답은 없다.”

“목소리만 들려주지 마시고 얼굴도 보여 주세요.”

“그럼 공부 잘하거라.”

 

 




빛의 나라에서 온 남자

 

 

 

하늘도 맑고 화창한 여름날이다.

꽃도 있고 푸른 하늘도 맑아 보기 좋은 날이다.

바람도 살랑살랑 분다.

넓은 마당을 구석구석 청소하는데 꿈속에 어린 동자승이 왔다.

“어떻게 왔나요?”

“큰스님이 이곳으로 오신데요.”

그때 하늘이 환해지며 아름다운 빛 덩이가 내려온다.

몸뚱이에서 빛이 나는데 영롱하고 깨끗한 밝은 빛이다.

눈이 부셔 정확하게 볼 수는 없지만

내 앞에 엄청난 사건이 생긴 것이다.

빛의 남자가 말했다.

“공부란 천천히

끄달리지 말고 하여라.

지나간 세월은 모두 잊고

앞만 보고 가며 공부하여라.

그날그날 후회 없이 살아야 한다.

공부는 진실한 마음으로

정성으로 해야하느니라.”

“어디서 오셨나요?”

“빛의 나라에서 왔느니라.

너도 공부하면 빛이 될 것이니 게으름 피우지 말고 하여라.”

“어디로 가시나요?”

“빛의 나라로 갈것이니라.”

“또 오시나요?”

“그럼, 또 올것이니라.”

“고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부처님 도와주세요

 

 

 

오전 오후 내내 공부했다.

나만이 살고 있으니 공부하는데 지장은 없다.

끄달리고

집착하지 말라고 하셨다.

무상무념으로

석가모니불을 염불하는데

마음은 순간순간 도망을 갔다.

석가모니불을 입으로 하고

속으로 석가모니불을 동시에 했지만

순간 도망가서

명상에 빠져있다.

내가 있으니

남도 생긴 것이다.

내가 죽고 없어야

남도 없어질 것이다.

이쯤 생각하니 슬그머니 부아가 치밀어 올랐다.

부처님 도와주세요.

이공부 나혼자 못해서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 하잖아요.

눈물이 글썽글썽하여 발원도 했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무단으로 편집하거나 수정하는 것을 금합니다.

 

염불삼매 글 (부처님의 수행 일기 30번)/큰스님과 학교에 갔다/금강경 의심병/의심병은 약도 없는가

 큰스님과 학교에 갔다

 

 

 

음력 3월 1일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을 염불했다.

첫날이라 혀가 꼬여 잘 읽지 못하고 더듬더듬 읽었다.

공부는 시작했다. 밤에 꿈을 꾸었다.

높은 산 정상 위에 있는 학교에 가는데 올라가는 길이

너무 힘들고 지치게 했다.

이렇게 먼 곳에 있는 학교를 날마다 다녀야 하는데

언제 졸업할지 걱정이 앞섰다. 어느 스님이 물어보신다.

“학교 가는가?”

“예, 갑니다.”

“부처님은 계시는가?”

“계십니다.”

“지옥은 있는가?”

“있습니다.”

“자네는 죽으면 어디로 갈 것인가?”

“그야 모르지요.” 산 정상 학교에 도착했다.

환하게 잘생긴 얼굴을 한 가사 장삼 입은

젊은 비구 스님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함께 걸어온 스님께 많은 스님들이 절을 했다.

여기 온 학생이 이 학교에 입학했으니

공부 잘할 수 있게 가르치라고 하셨다.

모든 비구 스님들이 환하게 웃으며 손뼉 치며 환영해 주셨다.

이곳은 금강경 공부하는 학교다.

“저 많은 스님은 누구인가요?”

“내 제자들이니라.”

“아,예. 그러네요.”

“그럼, 공부 잘 배우거라.” 하며 안으로 들어가셨다.






금강경 의심병

 

 

 

앉으나 서나 금강경 생각이다.

나도 없고

남도 없고

중생도 없다는거야? 딱 걸렸다.

의심병에 걸려

석가모니불 염불은 입으로 하고 있지만

속에는 왜 없는 거야.

너 때문에 공부도 하기 전에 애가 타서 죽을 것이다.

넌 내가 꼭

알아낼 것이다.

이대로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온통 의심 덩어리다.

어찌하여

금강경을 시작했는가?

이래서 어느 스님이 금강경 공부하지 말라고 하셨는가 보다.

이렇게 알 수 없는

단어에 딱  걸렸으니

무슨 재주로 문제를 풀어낼 것인가?

알 수 없는 미궁 속에 빠져

의심만 더해간다.

답답한 마음 다 타서 재가 될 것만 같았다.

왜 없다는 것인가?

분명 답은 있다.

그것이 무엇이냐고?

 

 

 


의심병은 약도 없는가

 

 

 

그래도 금강경 공부는 했다.

석가모니불을 염불하면서 공부를 했다.

이러다 저 죽어요

이젠 밥도 먹기 싫고

잠도 오지 않아요.

남도 없고

나도 없다면 이 공부 왜 하나요?

이 대목에 딱 걸려 문제가 생겼답니다.

부처님 도와주시옵소서.

이 공부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아무것도 없는데

무엇을 위해 이 공부를 할 것인가?

이 책은 누가 만든거야?

답답해서 타 죽을 것 같았다.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왜 오래 사는 것도 없나요?

공부를 끝내고

커피를 한잔 마시며 생각했다.

분명 마구니는 아닌 것 같았다.

금강경 속에 답은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알아낼 것인가?

애만 태운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무단으로 편집하거나 수정하는 것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