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염불삼매 글(부처님의 수행일기)138회/천도재 명단을 받아왔다/처음으로 영가 천도 수배를 했다 /삼계아 타고 미타국에 갔다

 천도재 명단을 받아왔다

 

 

     오전에만 사부님 공부를 했다.

     오후에는 비구 스님을 만나고 점심 공양을 함께 먹었다.

     천도재 영가 명단도 받았고

     불세존님 말씀도 전했다.

     “영산 당시 석가모니부처님 십대 제자가 있는데

     스님은 부처님 시봉 제자 아난존자래요.

     만덕은 영산 당시 가섭존자인데

     불세존님의 법통 제자이며 법의 아들인데

     가섭은 아난에게 법통을 내린 스승님이래요.

     떨어질 수 없는 영산 당시 십대 제자이며 사제 간입니다.”

     점잖은 비구 스님도

     눈물이 핑 돌며 목이 메었다.

     “약사여래 명령입니다.

     천도재하고 병이 나으면 만덕 제자로 입문하래요.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

     병이 나으면 입문하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고

     천도재 날 만나기로 하고 집으로 왔다.






  처음으로 영가 천도 수배를 했다

 

 

 

     열다섯 사부님 공부는 11시간 동안 했다.

     지장보살님 공부 시간에

     비구 스님네 천도재 영가 수배를 했다.

     아버지는

     한빙지옥에서 냉각기 바람에 추워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어머니는 착한 여인이라

     5하늘에서 복을 받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중지옥에 있으며

     할머니는

     대기지옥에 있었다.

     처음으로 영가 천도 수배를 했는데 지옥 벌 보고

     만덕은 무서워 넊이 나갔다.

     영가님들 수배는 잘했다.

     불세존님께서

     “천도재하고 머리 아프고 어지러운 증상 치료해 주고 비구는

     만덕 제자로 받게 할 것이다.

     약사여래불님께서 치료할 것이니 그는 쾌유될 것이다.”

     “감사합니다. 사부님, 고맙습니다.”

 

 







삼계아 타고 미타국에 갔다

 

 

     사부님 공부는 12시간 동안 했다.

     몸이 아프면 적게하고

     건강하면 인정사정없이 삼매에 들어갔다.

     아미타부처님 공부 시간에는

     아무리 불러도 참아도 감응이 없었다.

     삼계아 불러 타고

     아미타부처님 성전에 갔다.

     아름다운 누각에 앉아 계시며

     삼매로 가려 나는 보지 못하였고

     사부님은 나를 보고 계셨다.

     찬란한 아름다운 빛의 누각은 칠보 색깔로 장엄하고

     옆으로 흘러가는 물이 매우 맑아

     그만 주저앉아 발을 담그었다.

     아유 시원해.

     아유 좋아라.

     이때 흘러가는 물소리에서

     아미타불 아미타불 염불 소리가 들렸다.

     “만덕, 계속 거기에 있을 것인가?”

     “아미타부처님

     흘러가는 물소리가 아미타불 염불하며 흘러가요.

     싱그럽고 상쾌하며 기분까지 좋아요.”

     “부처님 삼매 경계는

     최고의 경지다.

     만덕은 점점 인간 세상에서 멀어질 것이며

     부처님 공부에 만족할 것이다.”

     사부님 법문 듣고 삼계아 타고 집에 왔다.

 

 

 

 

 




 

2022년 11월 14일 월요일

염불삼매 글(부처님의 수행일기)137회/ 붓다가 처음 될 때는 여자 몸으로 된다/가섭과 아난은 불세존님과 사제 간이다/ 만덕은 두 아버지를 모신다

 붓다가 처음 될 때는 여자 몸으로 된다

 

 

 

     사부님들과의 공부는 11시간 20분 동안 했다.

     공부 시간에 약사여래부처님께 질문했다.

     “약사여래부처님, 만덕은 전생에 어디서 왔나요?”

     “약사궁에서 왔다네.”

     “법위는 어느정도 였나요?”

     “불격 갖춘 최상수 보살이었네.”

     “약사궁에서 왔는데 왜 만덕은 자주 아픈가요?”

      “태양 속은 얼마 동안 볼수 있는가?

     부처님 빛 속에서

     공부하며 씻어내고 벗겨내고 더러움 제거하는 것이니

     거짓 몸뚱이 아픈 것은 당연한 거야.

     사부님들은 붓다신데 만덕 공부 시켜 붓다 만들 것이네.”

     “여자가 붓다도 될 수 있나요?”

     “처음 붓다가 될 때는 여자 몸으로 되는 것이네

     삼계 붓다님도

     여자의 몸으로 붓다가 되신 것이네.

     천일공부는 어려운 공부인데

     잘 참고 있으니 만덕은 착한 제자야.” 하시며 빙그레 웃으셨다.

     “부처님께서

     마장도 막아주고 빙의도 원결도 제거하니

     만덕은 복둥이 중에 복둥이라네.”

     마음이 울컥하며 눈물이 쏟아졌다.

     약사여래 사부님은 눈물을 닦아주시며

     “공부할 때는 참 스승 없으면 거의가 실성한다네.

     붓다가 아무나 되는 것인가?”

     하시고는 내일 보자고 하셨다.

 

 






가섭과 아난은 불세존님과 사제 간이다

 

 

     사부님과 공부는 14시간 41분 동안 했다.

     불세존님 공부 시간에

     영산 당시 석가모니부처님 생각하니

     눈물이 방바닥에 떨어져 적신다.

     무엇이 그토록 슬픈 것인지 그저 울기만 하는데

     불세존님께서

     “아들아, 울지말거라.”

     다정하게 부르시며 하신 말씀은

     세상 사람들의 아버지가 흉내 낼 수 없는 음성이었다.

     따뜻하고 다정한 목소리는 자비와 사랑의 극치였다.

     “오, 내 아들 가섭아. 울지 말아라.

     너를 만나려고

     아버지는 많은 세월 기다렸다.

     열다섯 사부님께

     공부 잘 배우고

     보살도 잘하고 선근 쌓아

     붓다가 되어야 하느니라.

     붓다가 되면

     인간 세상에 다시는 보내지 않을 것이니라.

     그 절의 비구는 아난이니라.

     잘 보살펴 주고 이끌어 주거라.

     너희는 내 제자이며

     법의 아들 이니라. 떨어질 수 없는 사제 간이다.

     공부 시간 내내 감격하고 감동하여 울면서

     “불세존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만덕은 두 아버지를 모신다

 

 

     사부님과의 공부는 13시간 동안 했다.

     문수보살님 공부 시간에 해인삼매로 이끄시어

     아름다운 빛 속에 빛과 빛이 상속되어 하나까지 없는

     텅 빈 공부는 참 잘했다.

     불세존님께서 오셨다.

     “오, 내 아들 가섭아. 해줄 말이 있느니라.

     아주 오랜 세월 전에

     만덕은 문수보살님 외아들이었다.

     나 불세존은

     문수보살이 외아들을 양자 보낼 때 약속했느니라.

     불세존 법의 아들 상속자로 받아 너는 내 아들이 된 것이다.

     문수보살은 생부가 되고 아들이니라.

     내 손을 꼭 잡고

     문수보살님이 말씀하셨다.

     “붓다가 될 시기를 기다려라.

     붓다 공부는 뼈를 깎아내는 고통이며 아픔이다.

     모든 것 다 내려놓고

     공부에 집중하여라.

     바른 마음은 바른 공부를 할 수 있다.

     불세존님은 삼계의 지존이며 남섬부주 교주시다.

     잘 받들고 섬기며 효도해야 한다.”

     “성심을 다해 받들어 모시고 섬기며 효도하겠습니다.

     만덕이가 복이 많아

     두 아버지를 모시게 되어 감개무량합니다.”

     오체투지로 절했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무단으로 편집하거나 수정하는 것을 금합니다

 

염불삼매 글(부처님의 수행일기)136/비구 스님에게 천도재를 통보하다/비구 스님을 제자로 받으라/천일공부 끝나면 장소를 다른곳으로 옮겨간다

 비구 스님에게 천도재를 통보하다

 

 

 

     사부님과의 공부는 10시간 18분 동안 했다

 

     문수보살님 공부 시간에 사부님은 빛 덩이가 되어

 

     내 영체와 거짓 몸뚱이와 하나 되어

 

     더러운 업장 소멸해 주셨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세월 동안 지은 죄업인데

 

     벗겨내고 닦아도 씻어내어도 계속 나오고 있다.

 

     문수보살님을 공부하는 4시간 동안

 

     삼매 속에서 위신력을 크게 받았다.

 

     내 영체는 문수보살님 밝은 빛 속에 함께했고

 

     내 거짓 몸뚱이도 선근에 알맞게 위신력을 받았다.

 

     아름다운 부처님 미간 청색 빛은

 

     지혜의 빛이라고 하셨다.

 

     얼마나 깨끗한지 거울 같았고

 

     허공처럼 비어 있는 내 마음 걸림 없어

 

     날아갈 듯 가벼워 행복했다.

 

     오후 8시경에 비구 스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중요한 말은 만나서 하기로 하고요,

 

      음력 7월 18일 스님 절에서 천도재 합니다.

 

     아버지 쪽, 아버지 외가 쪽

 

     어머니 쪽, 어머니 외가쪽

 

     죽은 영가들 적어 보내주세요.

 

     영가 수배할께요.

 

     천도재 끝나면 부처님께 감사 공양 올릴 것이니

 

     과일, 백미, 꽃 준비하세요.

 

     내 공부는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이니

 

     오늘부터 스님도 공부하세요. 그러면 아픈 곳도 좋아질 것입니다.

 






비구 스님을 제자로 받으라

 

 

 

     사부님과의 공부는 11시간 26분 동안 했다.

     약사여래불님 공부할 때 좌우보처님도 함께하여

     삼매 속에서 내 거짓 몸뚱이 치료해 주셨다.

     언제보아도 안정되고 침착하여

     점잖으신 모습에 믿음이 갔다.

     약사여래 삼존불님은 무색광명 밝은 빛으로

     내 거짓 몸뚱이 거울 보듯 살피시고

     정성껏 치료해 주셨다.

     자상하신 그 모습에 감격하고

     한없는 존경심이 생겼다.

     온갖 더러움을 보시고 만져 치료하시는

     자비로운 그 모습에 사랑이 넘치셨다.

     약사여래 삼존불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오체투지로 절을 올렸다.

     “약사여래부처님,

     비구 스님이 천도재 할 것인데 아픈 증상 없게 도와주세요.”

     “조건이 있다.

     천도재하고 아픈 증상에서 쾌유되면 만덕 제자로 받게나.

     제자로 입문하면 내가 깨끗하게 고쳐줄 것이네.”

     “60대 늙은 비구 스님인데 그럴 필요 있나요?”

     “그 스님은 자네 제자야. 꼭 필요할 것이네.

     확실하게 치료할 것이니 꼭 제자로 받아주게나.”

     “분부 따르겠습니다. 사부님, 고맙습니다.”





 천일공부 끝나면

 장소를 다른곳으로 옮겨간다

 

 

 

     사부님들과의 공부는 13시간 동안 했다.

     성심 다한 공부는 혼신을 다 바쳐 죽기를 각오한

     내 몸과 마음, 내 신심이었다.

     보현보살님 공부 시간에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나 없는 공부는

     마음 비우는 것이 급선무이다.

     무아의 진실함은

     거울 보듯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어야 한다.

     만덕은 삼매 속에서는 경계가 좋은데

     공부 끝나면 생각이 많아.

     그것은 공부에 도움 안 되네.

     버릴 것은 버리고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끄달리고 집착하지 말게나.

     부처님은 만덕을 선택했고

     만덕도 공부를 선택했으니

     금생에 공부 끝내고

     붓다가 될 것이네.

     시방세계 인연은 모두 끊어질 것이며

     부처님이 그렇게 만들 것이네.

     쓸데없는 생각은 접고

     용맹정진하게나.

     천일공부 끝나면 다른 장소로 옮겨갈 것이니

     아난이 와야 할 것이네.”

    “사부님, 말씀 감사합니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무단으로 편집하거나 수정하는 것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