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4일 월요일

염불삼매 글(부처님의 수행일기)136/비구 스님에게 천도재를 통보하다/비구 스님을 제자로 받으라/천일공부 끝나면 장소를 다른곳으로 옮겨간다

 비구 스님에게 천도재를 통보하다

 

 

 

     사부님과의 공부는 10시간 18분 동안 했다

 

     문수보살님 공부 시간에 사부님은 빛 덩이가 되어

 

     내 영체와 거짓 몸뚱이와 하나 되어

 

     더러운 업장 소멸해 주셨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세월 동안 지은 죄업인데

 

     벗겨내고 닦아도 씻어내어도 계속 나오고 있다.

 

     문수보살님을 공부하는 4시간 동안

 

     삼매 속에서 위신력을 크게 받았다.

 

     내 영체는 문수보살님 밝은 빛 속에 함께했고

 

     내 거짓 몸뚱이도 선근에 알맞게 위신력을 받았다.

 

     아름다운 부처님 미간 청색 빛은

 

     지혜의 빛이라고 하셨다.

 

     얼마나 깨끗한지 거울 같았고

 

     허공처럼 비어 있는 내 마음 걸림 없어

 

     날아갈 듯 가벼워 행복했다.

 

     오후 8시경에 비구 스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중요한 말은 만나서 하기로 하고요,

 

      음력 7월 18일 스님 절에서 천도재 합니다.

 

     아버지 쪽, 아버지 외가 쪽

 

     어머니 쪽, 어머니 외가쪽

 

     죽은 영가들 적어 보내주세요.

 

     영가 수배할께요.

 

     천도재 끝나면 부처님께 감사 공양 올릴 것이니

 

     과일, 백미, 꽃 준비하세요.

 

     내 공부는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이니

 

     오늘부터 스님도 공부하세요. 그러면 아픈 곳도 좋아질 것입니다.

 






비구 스님을 제자로 받으라

 

 

 

     사부님과의 공부는 11시간 26분 동안 했다.

     약사여래불님 공부할 때 좌우보처님도 함께하여

     삼매 속에서 내 거짓 몸뚱이 치료해 주셨다.

     언제보아도 안정되고 침착하여

     점잖으신 모습에 믿음이 갔다.

     약사여래 삼존불님은 무색광명 밝은 빛으로

     내 거짓 몸뚱이 거울 보듯 살피시고

     정성껏 치료해 주셨다.

     자상하신 그 모습에 감격하고

     한없는 존경심이 생겼다.

     온갖 더러움을 보시고 만져 치료하시는

     자비로운 그 모습에 사랑이 넘치셨다.

     약사여래 삼존불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오체투지로 절을 올렸다.

     “약사여래부처님,

     비구 스님이 천도재 할 것인데 아픈 증상 없게 도와주세요.”

     “조건이 있다.

     천도재하고 아픈 증상에서 쾌유되면 만덕 제자로 받게나.

     제자로 입문하면 내가 깨끗하게 고쳐줄 것이네.”

     “60대 늙은 비구 스님인데 그럴 필요 있나요?”

     “그 스님은 자네 제자야. 꼭 필요할 것이네.

     확실하게 치료할 것이니 꼭 제자로 받아주게나.”

     “분부 따르겠습니다. 사부님, 고맙습니다.”





 천일공부 끝나면

 장소를 다른곳으로 옮겨간다

 

 

 

     사부님들과의 공부는 13시간 동안 했다.

     성심 다한 공부는 혼신을 다 바쳐 죽기를 각오한

     내 몸과 마음, 내 신심이었다.

     보현보살님 공부 시간에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나 없는 공부는

     마음 비우는 것이 급선무이다.

     무아의 진실함은

     거울 보듯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어야 한다.

     만덕은 삼매 속에서는 경계가 좋은데

     공부 끝나면 생각이 많아.

     그것은 공부에 도움 안 되네.

     버릴 것은 버리고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끄달리고 집착하지 말게나.

     부처님은 만덕을 선택했고

     만덕도 공부를 선택했으니

     금생에 공부 끝내고

     붓다가 될 것이네.

     시방세계 인연은 모두 끊어질 것이며

     부처님이 그렇게 만들 것이네.

     쓸데없는 생각은 접고

     용맹정진하게나.

     천일공부 끝나면 다른 장소로 옮겨갈 것이니

     아난이 와야 할 것이네.”

    “사부님, 말씀 감사합니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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