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4일 수요일

염불삼매 글 (부처님 수행일기)77번/석굴암 불상이 부처 된다고 수기 주셨다/ 꽃 한 송이 들고 실체 없다/약사여래불님 법문

 석굴암 불상이 부처 된다고 수기 주셨다

 

       금강경 읽고 염불할 때 삼매 경계는 밝았는데

      내 공부방 석굴암 불상이 빛 덩이가 되어 말을 했다.

      불상이 묻는다.

     “이것이 무엇이냐?”

      “맑은 샘물입니다.”

      “무엇이 보이느냐?”

      “황금 불상입니다.”

      “누구를 닮았느냐?”

      “저를 꼭 닮았습니다.”

      “그래, 너이니라.

      금생에 너는 부처가 될 것이니라.

      믿어야 하느니라.

      믿기어려운 법이지만

      모두 사실임을 부처님이 증명하노라.”

      불상이 손을 길게 뻗어

      내 머리를 세 번 만졌다.

       아주 먼 훗날 숙제 같은데

      금생이란 말씀에 눈물이 쏟아졌다.

      불상 뒤쪽에 있는 스님들도 밝게 미소 지었다.

      꿈속에서도 생각하는 빛의나라

      그곳에는 부처님만 사신다고 했다.

      감사한 마음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었다.

 



 

     


           꽃 한 송이 들고 실체 없다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삼매 하는 공부를 4시간 19분 했다.

내가 없는 맑은 마음은 무아의 진실함이다.

공부방 벽 석굴암 불상이

빛 덩이가 되어 방 안이 밝아 눈을 뜰 수가 없었다.

고마운 마음

헤아릴 수 없었다.

순간 불상은 사라지고 그곳에는

금강경 학교 큰스님이 태양처럼 밝게 빛났다,

깨끗하고 탐스러운

꽃 한 송이(수국) 드시고 말씀하였다.

“이게 뭐냐?”

“본래 부터 없는것 이름하여 꽃이라 합니다.”

“이 꽃은 실체가 있느냐?”

“없습니다.”

“살아 숨 쉬는 것은 모두 이 꽃과 같이 허망하여

실체가 없으니 믿을 게 없느니라.”

“오, 거룩하시고 훌륭하신 부처님이시여 존경합니다.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당신을 위해 살 것이며

당신을 위해 죽을 것입니다.

다시 태어나도 당신 교단을 위해 살 것입니다.”

“착하구나. 너의 신심을 믿느니라.”

빙그레 웃으셨다.




약사여래불님 법문

 

 

 

약사여래경 읽고약사여래불 염불한 시간은 2시간 28분이다.

삼매속은 거울 같았고

마음은 맑아 날아갈 듯 좋았다.

깊고 깊은 무아의 삼매속은 겉과 속이 드러나

거울 속 같은데 이변이 생겼다.

하늘이 쫙쫙 찢어지는 소리를 내며

갈라질 때 티 없이 맑아 보였다.

광휘가 현란하고

아름다운 빛이

사람 형상으로 나타났는데 남자 의사 세 분이다.

“내가 약사여래이며

좌우보처들이니라”.

잘생긴 미남형에 깔끔하게 생긴 모습은

누가 보아도 의사 같은 느낌이 들었다.

“공부하는 학생은

심성이 착해야 하고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져야한다.

겉과 속은 한결같아야 하고

신심 하나로

믿고 따르면 되느니라.

건강은 내가 보살펴 줄 것이니 게으름 피우지 말고 공부하라.”

“눈과 목에 문제가 생겨 고생하는데

아프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고개만 끄덕끄덕하셨다.

오체투지로 감사의 절을 올렸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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