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3일 목요일

염불삼매 글 (부처님의 수행 일기 36)/하늘이 쫙 갈라졌다/공부는 즐겁다/벽에다 석굴암 불상

 하늘이 쫙 갈라졌다

 

 

 

음력 3월 18일, 이것은 꿈이 아니다.

지금 막 일어난 현실이다.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 세계로 깊이 들어가 보았더니

어제는 분명

금이 갔는데

오늘은 완전하게 쫙 갈라졌다.

맑고 깨끗한 푸른 하늘

지금까지 보지 못한 깨끗한 거울 같았다.

하늘 위에

또 하늘이 있는 것인지 알 수가없다.

거울처럼 푸른 하늘이

맑아 보이는 저곳에는 무엇이 살고 있는가?

묘한 이변에

많이 놀라고

맑고 깨끗함에 기분은 좋았다.





공부는 즐겁다

 

 

 

지금 이 시각 가슴이 벅차고

마음은 기쁘고 즐겁다.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을 염불할때

내가 없는 공부였다.

아무런 장애도 없고

상쾌하고 황홀하며

신선한 마음은

너무 맑아 행복했다.

어제 하늘이 쫙 갈라지며

거울같이 맑고 깨끗함에 반하였다.

신심도 생겼고

확신도 생겼다.

몸도 마음도 날아갈 듯 가벼워

공부 끝나도 행복했다.

 

 



벽에다 석굴암 불상

 

 

 

금강경 읽기 전에 맨 앞에 있는

석굴암 불상을 바라보며 삼배하고 공부했다.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 할 때는

벽에다 석가모니불을 크게 새겨놓고 눈을 고정하여

도망가지 못하도록

내 마음을 챙겨 왔다.

석가모니불 염불할 때 끄달렸다.

석굴암 불상을 벽에 옮긴다면

마실을 가지 못할 것이다.

마실 다니는 그놈에게 석굴암 불상을 옮긴다면

염불 공부는 대성공일 것이다.

석굴암 불상을 벽에다

그대로 옮겨놓고 바르게 앉아

염불 한다면

공부는 잘될 것 같아 마음 먹는다.

벽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하나씩 하나씩 옮겨

완만한 석굴암 불상을 만들 것이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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