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3일 목요일

염불삼매 글 (부처님의 수행 일기 37)/석굴암 불상을 벽에 옮겨오기 시작했다/일심 봉청 불상 만들기 집중/좌대 위에 앉은 불상을 만들었다

 석굴암 불상을 벽에 옮겨오기 시작했다

 

 

 

 

새롭게 마음먹고 시작해 볼 것이다.

금강경 맨 앞  석굴암 불상을 보며 삼배하고

지금부터 문귀순은

석굴암 불상을 내 공부방 벽에다

그대로 옮길 것이오니 부처님 도와주시옵소서.

집중력 주시옵고

기억력도 주시옵소서.

석굴암 불상을 벽에 옮겨오기 위해 5분 정도 바라보다

벽을 뚫어지라 보며

석가모니불을 염불하며

전체 모양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했다.

해보겠다는 의욕만 있는지

해보려고 집중했는데

1초도 안 가서

만든 것은 사라졌다.

물러나지 않고 염불하며 집중했으며

실망하지 않고 게속해 볼 생각이다.

참을성이 생겨 그 어느 때보다

염불 공부 많이 했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일심 봉청 불상 만들기 집중

 

 

 

금강경 읽고 벽을 보고 눈을 고정하여

뚫어지라 바라보며

석가모니불 염불울 일심봉청 되도록 노력하며

석굴암 불상 옮기는 작업을 했다.

날마다 애쓰는 내 마음

부처님이 아신다면 제발 없어지지 않기를 빈다.

혼신을 다해

지극정성으로 염불하며

만든 것이 그대로 있다.

잠시만 해찰해도 순간 없어지는데

그대로 있으니 좋아서 더 잘 만든다.

정신 바짝 차리고

보이지 않는 빛의나라

석굴암 불상 만들어 모시고

염불 공부 잘해서 빛의 나라 갈 것이다.

순간순간 만든 것이 사라지니

잘 지켜내는 내 집중력은

최상급이라 잘될 것이다.

어쩌다

이런 생각을 했는지

신통방통한 내 마음이다.





좌대 위에 앉은 불상을 만들었다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일심봉청 염불하며

석굴암 불상을 벽에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첫 번째 만든 것이

불상 전체 모습이고

두 번째 좌대 만들기 였다.

혼신을 다해 만드는 내 정성도 대단했다.

좌대 위에

올라앉은 불상 모습은 영 아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그대로 앉아 있는 것이니

조금만 손보면 예쁠 것이다.

도망 다니는 그놈도

순간 마실 가는 그놈도 죽을 지경인 것은 나 때문이다.

이제는 순간 도망가면

즉시 잡아다 일 시킨다.

마음은 더 할수 없이 맑고 깨끗하고

염불은 6시간 정도 하면서

공부 맛을 알아 가는 중이다.

눈이 이래도 되는 걸까?

눈을 벽에 고정한 채 뚫어지라 보면서 만들고 있으니

많이 아프고 피곤한 눈이다.

콧물도 나오고 허리도 아프고

눈물도 심하게 나오면 닦아 가면서 끈질기게 달라붙어

성심을 다하는 내 정성이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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