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30일 목요일

염불삼매 글 40(부처님 수행 일기)/ 불상이 멋져가고 있다/불상은 완성 단계/ 완벽한 불상이 탄생하였다

 불상이 멋져가고 있다

 

 

 

 

석굴암 불상을 공부방 벽에 옮기는 작업은

엄청난 공부가 되고 있다.

석가모니불 염불할 때

방 안 가득 밝은 빛에 눈이 부셔 뜰 수가 없고

마음은 안정되어 평온했다.

나만의 염불 세계에서

만드는 아름다운 작품

불상은 최고의 행복이다.

다듬고 또 고치기를 반복 중인데

점점 멋져가는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바라볼 때는 눈이 예쁘고

코는 복스럽다.

손이 문제인데

손가락을 좀 더 크게 고쳐 볼 생각이다.

입술은 미소가 있는 듯하고

눈썹도 예쁘다.

키는 적당하게 만들었는데 좀 더 두고 볼 것이다.

하루 10시간 넘게 공부했는데도

잠시 있다 나온 느낌이다.






불상은 완성 단계

 

 

 

금강경 공부하며 석가모니불 염불하는 공덕으로

석굴암 불상은 완성 단계다.

불상을 만들겠다는

확고한 나의 신념은

강한 의욕으로 불타고 있다.

염불하는 집중력

정진하는 노력은

불상을 만드는 데 엄청난 힘이 되었다.

스승님을 부처님으로 하고

나 혼자 힘으로 하고 있지만

마음이 안정되어 편안했다.

잘하겠다는 생각보다

노력하면 될 것이라 믿는다.

불상 작업 하면서

세속 일은 모두 접고 한 가지만 신경쓰고 있다.

많은 발전이 있다.

마실 다니는 그놈이

정신을 차린듯

안정되어 잘하고 있다.

나만의 아름다운 세계에서 훌륭한 불상을 만들고

공부 잘해서 빛의 나라에 꼭 갈 것이다.






완벽한 불상이 탄생하였다

 

 

 

날마다 좋은 날이며

행복한 시간이다.

공부방에 들어와 앉으면 벽에 만든

석굴암 불상이 장엄하게 앉아 있다.

믿음직하게 잘생긴 모습은

인자하고 자비스러워

위풍당당해 보였다.

입가에 살짝 짓는 미소는

금방이라도 ‘왔느냐?’ 하는 느낌이다.

인간 세상에는

할 일도 많은데

문귀순은 보이지 않는 부처님이 좋아

남이 안 하는 그런일을 하고 있습니다.

높이 평가하시고

칭찬 좀 해 주시지요, 부처님.

때 아닌 응석도 부려보았다.

밤에 나타나던 스님들도 안 보인다.

지금은 그냥 맑고 깨끗해서

끄달림 없어 기쁘다.

온종일 석가모니불 공부하며 불상 몸을 금빛, 밝은빛

색깔로 만들었다.

완벽한 나만의 불상이 탄생하였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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