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3일 금요일

염불삼매 글(부처님의 수행일기)91회/ 재단에 올라간 쌀과 과일은 쓰지 않는다/금생은 받지 말고 주기만 해라/ 그날그날 담당 사부님만 공부를 가르친다

 재단에 올라간 쌀과 과일은 쓰지 않는다

 

 

   금강경 공부를 시작으로

   열다섯 사부님 문안은 17시간 21분 동안 했다.

 

   불세존님께서 당부 말씀을 하셨다.

   “중생들이 부처님 불단에 백미나 과일 올린 것은

   다시 재단에 올리지 말아라.

   이것은 능멸 죄로

   지장궁 중지옥에 해당하는 것이니라.

   사찰에서 천도재 할 때 보면

   재단에 올린 쌀로

   공양도 올리고 떡도 하는데 재로 만든 음식이니라.

   이런 정성으로

   영가 천도재가 되겠느냐?

   지장보살님

   열시왕님들이 보고

   산계소작할 것이니 명심해야 하느니라.

   수행 승려는

   거짓말을 하지 말 것이며

   자기가 한 말에 책임져야 하느니라.

   진실한 마음으로

   계율을 생명처럼 잘 지켜야 하느니라.

   천도재나

   공양이나

   기도해줄 때는

   정성을 다해 소원이 성취될 수 있게 성심을 다해야 하느니라.”

   “알겠습니다.가르침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금생은 받지 말고 주기만 해라

 

 

   금강경 공부를 시작으로

   사부님 문안 공부는 11시간 동안 했다.

   지장보살님 공부 시간에

   삼매 속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사람이 짐승보다 똑똑한 것은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의심이 많은 사람은

   마구니 종자가 될 수 있고

   착한 사람은

   보살의 종자가 될 수 있다.

   지장보살님 법문은

   금생에는 주기만 하고

   절대로 받지 말라고 하셨다.

   남에게 받아 빚지지 말고

   주고 베푸는 공부 하라고 하셨다.

   다겁생 동안 남의 것 취하고 받은 죄 지중하니

   금생에는 빛을 갚아야 하니 무조건 주라고 하셨다.

   현지보살님께서 말씀하셨다.

   “착하게 베푼 공덕은 없는데

   바라는 것은 많은 사람이 있다.

   베푼 공덕 없으니

   욕심부려 남의 것 빼앗고 취하지만

   복이 없어 그것도 지키지 못한다네.”

   마음 비우고 욕심 없이 사는 것이

   수행승 마음이라고 하셨다.

 

 


 

 그날그날 담당 사부님만 공부를 가르친다

 

 

     금강경 공부 시작으로 사부님 문안까지

     17시간 2분 동안 공부했다.

 

     관세음보살님께서 꾸중하셨다.

     “다른 사부님들과 그렇게 오랬동안 공부하면 남은 사부님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때 불세존님이 오셨다.

     사부님들도 모두 다 오셨다.

     날마다 긴 시간 공부하는데 삼매에 빠지면 어쩔 수 없다.

     사부님 문안 갈 때

     그날 담당 아니면 5분 정도 인사로 끝내라고 하셨다.

     사부님들도 그게 좋다고 하셨고

     나도 공부하기 좋은 것 같았다.

     “공부 시간을 줄이면 좋겠습니다, 사부님.

     눈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몸뚱이도 지쳐 있습니다.”

     “걱정하지 말게나. 그대로 적응하게나.

     약사여래가 있다네.

     힘들겠지만 내가 보살펴 줄 것이니 공부하게나.”하셨다.

     명상불 무현보살님 공부 시간에는

     “자네는 몸도 마음도 지쳐 있네.

     내가 공부시켜 줄 것이니

     삼매 속에서 빛으로 하나 되어 보세.” 라고 하셨다.

          

     아름다운 밝은 빛 속에 내 영체와 내 거짓 몸뚱이

 

     삼매 속 빛 속에 하나 되어 어디까지 갔는가?

 

     몸과 마음 날아갈 듯 가볍고 깔끔했다.

 

     점점 빛 덩이가 되어가는 내 영체는 부처님을 닮아가고 있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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