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4일 토요일

염불삼매 글 (부처님의 수행일기)93회/진실함을 배웠다/착한 법 배우는 제자/삼매 속에서 죽음을 체험했다.

 진실함을 배웠다

 

 

     금강경 공부를 시작으로

     열다섯 스승님에 대한 문안 공부를 13시간 11분 동안 했다.

 

     불세존님 염불삼매는

     나를 태워 죽일 것처럼 빛의 강도가 높았다.

     무아의 진실함 속에 실체 없는 공부는 환희 그 자체였다.

 

     진리에 통달하신

     불세존님 만나

     밝은 무량한 빛 속에

     나는

     나쁜 버릇

     스스로 버렸네.

     존재가

     무엇인지

     밝혀진 그날

     너와 내가

     하나임을 알았네.

     빛의 거울 앞에

     모든 의혹은

     사라졌네.

     진리에 통달한

     제자는

     법의 아들이라네.

 

     붓다님 가르침 속에 바른 법을 배우는 시간은

     그저 행복하고 즐겁다.

 

 





착한 법 배우는 제자

 

 

 

   열다섯 사부님 문안 공부는 12시간 50분 했다.

   약사여래부처님 공부 시간에는

   무색 광명이 밝게 빛나 삼매 속은 환희였다.

   시험을 보았다.

   “문귀순, 답을 주거라. 무엇이 보이느냐?”

   “학생이 보입니다.”

   ”무엇이 보이느냐?”

   “공부를 합니다.”

   “무엇이 보이느냐?”

   “착하게 살고 있습니다.”

   “무엇이 보이느냐?”

   “ 학생이 상을 받네요.”

   “무엇이 보이느냐?”

   “학생이 밝게 웃네요.” 

   “무엇이 보이느냐?”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본것은 너이니라.

   금생에 성인 붓다가 될 인연은

   부처님께서 항상 함께하며 밤과 낮으로

   좋은 법을 가르치느니라.

   공부도 때가 있으니

   힘들드라도 정진하게나.”

   “예, 사부님. 그리하겠습니다.”




                                                                                                                           

 삼매 속에서 죽음을 체험했다.

 

 

 

   금강경 공부 시작으로

   사부님 문안 공부를 15시간 27분 동안 했다.

   지장보살님 공부 시간에

   깊은 삼매 속에 내가 없는 공부는 빛으로 장엄했다.

   지장보살님은 무량한 빛이 되어

   내 영체와 거짓 몸뚱이와 하나가 되었다.

   빛으로 상속된

   사부님과 제자는 오랜 시간 그렇게 공부했다.

   대단한 경지 체험이었다.

   염불삼매 속에 내가 죽을 때 영체는 빠져나가고

   거짓 몸뚱이가 서서히 죽어가는 모습을 보았다.

   숨이 끊어지는 순간에도

   나는 참선 자세로 반듯하게 앉아 있었다.

   참으로 편안해 보이고 안락한 모습이었다.

   이때 약사여래께서 급소를 누루시며

   나에게 약을 먹여 깨우셨다.

   정신을 차려 보니

   내 영체는 내 앞에 앉아 있고

   염불삼매 속은

   그대로 밝음이었다.

   참으로 허망 그 자체였다.

   부질없는 허망함 속에 살다가

   그렇게 갈 것인데 그 무엇에 착할 것인가?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낌이 매우 컸다.

   삼매 속에서의 가르침은 엄청난 공부였다.

   사부님께 감사의 절을 올렸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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