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부처님 삼매 속 노래
아미타경 읽고 아미타불 자금색 빛 속에서
사부님과 제자는 빛으로 상속되었다.
내 거짓 몸뚱이
겉과 속이 드러날 수 있게 씻고 또 씻고 여러 번인데
아직은 아니 었다.
공부는 마음 비우는 것이라 하시며
천천히 내 정수리에 빛을 쏟아 나를 맑고 깨끗하게 해주셨다.
밝은 내 삶
지난 세월 동안
무명에 가려
삿된 길 쫓아
모두가 고통이었네.
비뚤어진 내 마음
허깨비 속에
허망하게 살았네.
부처님 밝은 빛에
몸과 마음 씻고 씻어
염불삼매 들었네.
진리의 말씀 믿고
온갖 탐욕 버렸네.
거울 같은 내 마음
너무 좋아 노래 부른다.
부처님 법과 계율 질서는 내 삶의 전부이다.
목숨처럼 지키며 빛의 나라에 갈 것이다.
불세존님 당부말씀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을 4시간 10분 동안 했다.
불세존님 법을 생각하면
그 무엇인가 신심이 나고 환희심이 생긴다.
아름다운 빛을 따라 공부하면서
빛 속에 반해 여기까지 왔다.
염불삼매 무량한 빛은
내 몸과 마음 영체까지 닮아가는 중이다.
점잖으시고
위풍당당하시며
표정 관리가 잘되어
완벽하신 알 수 없는 그 모습 그대로이시라.
언제나 감탄하며 훌륭하신 거룩한 모습에 나는
반할 수 밖에 없다.
다겁생의 더러운 때 벗겨 주시고 씻어내어
빛으로 상속, 거울 같은 마음에 눈물 흘린다.
이때 불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아들아 울지 말아라.
악이 없다면
내 선의 법도 없을 것이니라.
잘못이 있어야 반성도 하고
법답게 살려고 노력도 하느니라.
게으르지 말고 의심하지 말아라.
내 법은 진실하여 법답고
믿고 따를 수 있는 정법이니라.
알겠느냐?”
눈물이 쏟아져 말을 못 하는 모습 보시며 안쓰러워하셨다.
문수보살님 가르침
문수보살님 공부할 때는
강력한 힘에 의해
어디론가 이끌려 가는 느낌이다.
깊은 삼매 속에서
거울 보듯 빛만 보고있다.
참회를 하다보면
잘한 것은 한 개도 없으며
내 잘못만 드러났다.
죄스러운 마음에 슬피 울 때 문수보살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 울고 있느냐?
운다고 잘못이 해결될 것이냐?
부지런히 공부해서 붓다 되어라.
중생 제도할 때
진정 보살행이 될 것이니라.”
강력하게 이끄시는 삼매 속
무량한 빛 속에
참으로 내가 없었다.
깨끗하게 씻긴
내 몸과 마음
날아갈 듯 가벼워 정말 행복했다.
문수보살님께 절하며 말씀드렸다.
감사드립니다.
공부 잘해서 훌륭한 사람 되어
보살행 하겠습니다.
그래야지.
문수보살님이 빙그레 웃으며 바라보셨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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