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7일 화요일

염불삼매 글(부처님의 수행일기)101회/ 약사여래불님 법문/ 관세음보살님 시험 통과했다./불세존님 법문

 약사여래불님 법문

 

 

약사경 읽고 약사여래 공부 시간에

약사여래불님과 좌우보처

일광불님 월광불님도 함께 계셨다.

약사여래불님께서 말씀하셨다.

“내 좌우보처는

나와 1초도 떨어지지않는다.

약사여래 옹호성중은

12 야차대장이 있으며

그의 권속인 야차는

8만4천 명이 넘는다.”

이들은 어느 날부터

약사여래부처님께 귀의하고 몸과 마음 가루 되어

바친다고 했다.

12 야차대장 촛불 축제는

초가 몸을 태워 밝음을 주듯

초와 같이 태워 바치겠다는 뜻이라고 하셨다.

부처님을 향한 공경심은 대단하여

무슨 일을 시키면

그 일이 성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한다고 했다.

공부하는 학생도

부처님께 귀의했으면

받들어 섬기는 일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하셨다.

좋은 법문에 감사의 절을 올렸다.

 

 

 

 

 관세음보살님 시험 통과했다.

 

 

   보문품 읽고 관세음보살님 공부를 5시간 했다.

   맑고 깨끗한 삼매 속에는 내 염불 소리만 들리는데.

   내 앞에 나타난 돌바위가 점점 커져 시방세계

   동서남북이 온통 검은색 돌바위 1개만 있다.

   돌바위에 압도당해 내 마음은 서로 싸운다.

   그만 들어갈까? 아니다, 해야한다.

   삼매의 위력은 대단하여 내 눈은  돌바위 중앙에 고정해 놓고

   죽기를 각오한 공부였다.

   돌바위는 조금씩 조금씩 파여 구멍이 뚫렸다.

   머리 크기로 뚫린 구멍을 더 크게 뚫어 내 몸뚱이가 기어들어갔다.

   ‘와, 세상에 이런 곳이 있는가?. 감탄할 때

   “왔느냐?”

   “예, 사부님””

   기암 절벽에 폭포 줄기는 세상을 삼킬 듯 크게 들렸고

   떨어진 물은 샘물같이 맑았다

   기암절벽은 유리거울 같아 사부님과 제자를 한눈에 보고 있었고

   관음 사부님은 막 목욕하신 듯 거울 위에 앉아 계셨는데

   나는 그 모습에 그만 반했다.

   “잘 왔네. 관음 사부님께서 빙그레 웃으시며 말씀하셨다.

   “포기할 뻔했습니다.

   만나려고 삼매 속에서 온종일 돌바위 구멍만 뚫었네요.”

  “신심이란 즉 믿음이란

   돌바위 구멍도 뚫어내는 것이니 자네는 꼭 붓다 될 것이네.

   시험은 통과했으니 목욕하고 가게나.”

   고맙습니다.

   물속에서 놀다 삼매는 깨어 집에 왔다.

 





불세존님 법문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삼매 속에서

   참회도 하고 발원도 했다.

   불세존님이 바라보시는 모습은 표정이 없으셨다.

   “내 너에게 묻는다.

   받을 것이 있느냐?”

   “없사옵니다.”

   “왜 없는 것이냐?”

   “무아는 일체가 비어 있으니까요.”

   “공부하는 학생은

   대상을 두지 말고 공부해야 하느니라.

   부처님 법은 일체가 비어 있어 그 어떤 것도 존제하지 않느니라.

   가는 것도 없으며

   오는 것도 없느니라.

   벽에 내려온 글씨 보았느냐?”

   “보았습니다.”

   “무어라 쓰여 있더냐?

   ”평등 평화

   얻을 것도 없으며

   받을 것도 없느니라.”

   “그것이 부처님 중도 사상이니라.

   발원은 하지만

   바라는 마음으로 끄달리지 말아라.”

   “예, 그리하겠습니다.

   좋은 법문에 감사드립니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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