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5일 수요일

염불삼매 글(부처님의 수행일기)108회/ 사부님 위신력을 비교해서 판단하지말아라/ 불세존님께서 가르침을 주셨다/공부하기가 너무 힘들다

 


  사부님 위신력을 비교해서

  판단하지말아라

 

 

   금강경 공부 시간에

   불세존님이 대대적인 빛의 작업이 있었다.

   다겁생의 지중한 업인데

   씻어도 씻어도 더러움은 나왔다.

   장맛비가 쏟아지면

   강물은 황토색 물이 된다.

   이 물이 조금씩 조금씩 정화되면 식수로 쓸 수가 있다.

   지은 죄가 많으면

   좋은 것은 보지 못하고

   나쁜 것만 보고 행한다.

   불세존님은 내 정수리에 빛을 쏟아부어 거짓 몸뚱이를

   씻어내길 여러 번 반복했다.

   콩나물 물 주듯 빛을 투입하면

   손끝, 발끝, 털구멍, 눈, 귀, 코, 입 할 것 없이

   나쁜 기가 빠져나왔다.

   더러움이 다 빠지면

   거기까지만 공부되어 씻어주신 것이다.

   구간구간이라 하셨으니 얼마나 더 씻을지는 알 수가 없다.

   “무릎은 괜찮은 것이냐?”

   “죄송합니다.”

   “공부할 때 사부님들 위신력 비교해서 판단하지 말아라.

   가르치는 사부님들은 내가 선택한 최고의 사부님이니라.

  “ 죄송합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잘 모시고 공부 잘 하겠습니다.”




불세존님께서 가르침을 주셨다

 

 

   공부하면서 불세존님께 여쭈어 보았다.

   “천일공부 시작하기 전에

   어머니와 형제들에게 허락을 받았는데

   어머니 생신날이 있어 신경이 쓰입니다.

   형제들은 함께 만나서 있기를 원합니다.

   공부 중에는 외출은 금지되었고

   사람 만지면 안 되고

   음식은 채소만 먹어야 하고

   공부 중에 본 것 들은 것  일절 말 못 하게 되었는데

   저 어떻게 할까요?”

   “어머니 댁에 미리 다녀오고

   용돈 드리며 감사하다고 절하고 오너라.

   어머니 은혜는 갚을 길 없지만

   공부 끝내고

   붓다 된다면

   어머니는 약사궁까지 갈 수 있으니 효도 중에 효도일 것이니라.

   이해해줄 것이며

   동기일신도 이해해 줄 것이니라.

   주의할 것이 많아

   정신적으로 힘들 때가 있다.”

   “그리하겠습니다.”

 

 


공부하기가 너무 힘들다

 

 

   “공부하는 학생이 몸이 아프면 공부에 지장이 있으니

   약사여래부처님 보살펴 주시옵소서.

   전생에 지은 죄업 지중해서 참회하고 착한 사람 되려고 하는데

   죄업이 두터워 공부하기 어렵습니다.

   갈 길은 멀고도 먼데

   눈도 쓰리고 아프며

   목도 아파 침 넘기기가 힘이 듭니다.

   축 늘어진 몸뚱이는 손가락 움직일 힘도 없네요.

   무엇을 잘못했나요?

   날이 갈수록 건강은 나빠지는 것 같아요.”

   “수행할 때 청정해야 하니

   온갖 더러운 것이 몸속에서 다 나와야

   거울이 되고 빛이 된다네.

   공부할 때마다

   벗겨 내고 씻어 내어 영체는 빛이 되어 가니

   거짓 몸뚱이도 병이 날 수밖에 없다네.

   약사여래 삼존불님이 낮과 밤을 함께하며

   치료하고 있으니, 삼매 속은 좋을 것이다.

  꾹 참고 공부하게나.”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무단으로 편집하거나 수정하는 것을 금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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