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5일 수요일

염불삼매 글(부처님의 수행일기)110회/땅속에서 탑이 솟아 나왔다/ 화엄성중을 부릴 군령패를 받았다/잉어 다섯 마리를 한강에 방생했다

  땅속에서 탑이 솟아 나왔다

 

 

   온종일 금강경 공부하다 석가모니불 삼매 속에 발원햇다.

   인욕 시험 볼 때마다 낙방하니

   불세존님께 합격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공부엿다.

   땅이 흔들흔들하더니

   땅이 쫙 갈라지며 땅속에서 아름다운 칠보색 탑이 솟아 올라왔다.

   황금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이 땅속에서 나왔다.

   탑 속에서 걸어 나오는 분은 부처님

   빨강 대가사, 황금색 장삼, 머리는 삭발, 손에는 석장

   얼굴은 귀티가 나며 키가 크고 둥실둥실한 몸집이었다,

   불세존님이 자리에서 일어나 맞이하고

   불세존님 자리에 앉게하고

   불세존님은 그옆에 앉으셨다.

   삼매 속에서 불세존님께 여쭈었다.

   “탑 속에서 나오신 분은 누구신가요?”

   “동쪽에 가면 칠보탑이 있는데 다보탑이라고 한다

   저 탑 속에는 다보여래부처님이 계시고

   저 많은 보살들이 함께하고 있다.

   중요한 법문 할 때나

   점안식 할 때

   불세존님을 증명하기 위해 땅속에서 탑이 올라온다.”

   다보여래불님과 불세존님이 나란히 앉아

   찬란한 금빛으로 나를 금불상 안에 감금하고

   빛을 투입해 하나되게 하였다.

   금불상은 간 곳이 없고  나만 있는데 내가 듬직해진 느낌이며

   많이 착해진 것 같앗다.

   얼마나 감사한지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앗다.





화엄성중을 부릴 군령패를 받았다

 

 

   금강경 염불삼매 속은  밝음 자체였고

   나 없는 공부 정말 행복했다.

   불세존님도 계셨고

   열다섯 사부님도 계셨다.

   화엄성중님들이 말로 다 할 수 없이 많이 와 있었다.

   불세존님께서 말씀하셨다.

   “내 법의 아들 상속자 이니라.

   화엄성중들은 인사하거라.”

   내가 인사하니

   화엄성중들은 절을 하였다.

   화엄성중 대장이

   나에게 증표를 주면서 말했다.

   “화엄성중을 부릴 수 있는 군령패입니다.

   언제라도 부르시면

   성심을 다해 받들어 모시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인사할 때

   허공에는 빛으로 만든 예쁜 불꽃이 찬란했다.

   얼마나 장엄하고 아름다운지

   손뼉 치며 기뻐했다.

   국군의 날 행사와

   비교될 수 없는 아름다운 축제로 팀마다 황홀했다.

   “부처님께 몸과 마음 가루 되어 다 바치오며 미래제가

   다하도록 분골쇄신하겠습니다.”

   화엄성중 대장이 충성을 다짐했다.

 





잉어 다섯 마리를 한강에 방생했다

 

 

 

 

   열다섯 사부님 공부는 삼매 속에서 정말 잘했다.

   무언지 모르게 행복하며 즐겁고 기쁜 마음에

   커피 한 잔 들고 거실을 걸어 다녔다.

   어머니가 오셨다.

   언니가 5시에 한강 둔치에서 만나자고

   전해주시며 “방생 잘하고 오너라.” 하셨다.

   오후 5시 한강 둔치에서 만나 비가 오는 가운데

   잉어 다섯 마리를 방생했다.

   언니 집에 가면

   4m 정도 되는 수족관에 낚시해서

   잡아 온 잉어 다섯 마리가 있는데

   길이는 60㎝~70㎝ 정도이다.

   볼 때마다 안쓰러워

   물고기 방생하자고 했는데 1년이 넘어서야 방생했다.

   방생하려는데 앞이 안 보이도록 비가 많이 왔다.

   비를 흠뻑 맞으며 하는 말

   “잉어야 가서 아들딸 많이 낳고 잘 살아라.

   낚시꾼에게 잡히지 말고 네 명대로 살아라.”

   잉어 다섯마리는 사라졌다가

   다시 와서 물 위로 쳐다보고는 가버렸다.

   비에 젖은 옷에서는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언니와 형부는

   나를 우리 집 앞에 내려놓고 집으로 갔다.

   막혔던 일이 확 풀린 듯 답답한 것이 확 뚫린듯

   내 속이 시원했다.

   언니네 집에는 좋은 일만 있으면 하고 기도했다.

   잉어 방생은 내가 태어나서 처음 해본 것이었는데

   천일공부 동안에 한 것 중에서 참 잘한 것으로 생각 되었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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