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염불삼매 글(부처님의 수행일기)130회/준제보살님 법문/5장 /사부님과 즐거운 시간/보현보살님이 언니 집에 다녀 오라고 했다

 준제보살님 법문

 

 

     칠구지불모왕불 대준제보살님을 공부했다.

     과연 삼계의 붓다님들으ㅣ 불모시라

     점잖으시고 자비로운 모습과 귀상은 세련미가 넘치고

     거동이 당당하셨다.

     박력 있게 이끄시는 삼매는

     어머니가 자식을 위한 지극한 사랑 같았다.

     잘생긴 미남형

     깔끔한 마스크

     어떻게 저토록 멋지고

     훌륭하실 수 있는지 정말 감탄했다.

     삼매 속에서 아름다운 모습에 빠져있을 때였다.

     “그런 생각은 부질없는 것이니라.

     있다 없다

     분별심 놔버리거라.

     믿을 게 없는 것을 믿으며

     허망함에 빠지지 말아라.

     무조건 다 버리거라.

     나는 잘못했다는 말보다

     잘못을 안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느니라.

     착하고 성실해야

     바른 법을 알 수 있느니라.

     알겠느냐?”

     “예, 좋은 법문 감사드립니다.”






 5 


 


 

                  내가 만난 비구 스님은 영산 당시 아난 존자로 밝혀지다.

                           부처님의 법통을 상속받아 가섭이 열반에 들면서

                          난에게 법을 부촉했으므로 전생에 법의 제자였다.

    금생에 다시만나 불세존과 약사여래부처님 말씀을 따라 제자로 받았다.

 

 



 

 

 사부님과 즐거운 시간

 

보문품 읽고 관세음보살님 공부할 때

깊은 삼매 속에서 거울처럼 보였다.

내 영체가 높은 산 정상에서 매우 좋아했다.

왜 저렇게 좋아할까?

맑은 샘물이 넘쳐 노천탕으로 가득 차고 넘친다.

내 영체가 노천탕에 들어가 앉아 즐거워할 때

내 거짓 몸뚱이도 덩달아 즐거워했다.

샘물은 넘쳐흐르고

노천탕 물은 기분까지 상쾌하였다.

세상에 이런 좋은 곳이 있었나?

그때 관세음보살님이 보시고 빙그레 웃으시며

“이곳은 내가 즐겨오는 곳이라네.

돌바위에 편안하게 앉아서 자네 저쪽을 보게나.”

“와, 앞산이 거울이네요.”

“저 거울 속에서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다네.”

“사부님 부처님은 남자만 있나요?”

“부처님, 보살님, 성중님은 다 남자라네.

단 천녀 세계에는 여자만 있다네.

하늘 세계는 남자, 여자 함께한다네.

“궁금했는데 알게 되어 기쁩니다.

가끔 이곳에 와도 되나요?”

“공부 잘하면 올 수 있지.”

“아유 좋아라. 사부님 최고예요.”

빙그레 웃으셨다.

사부님께 절하며 기뻐했다

 

 




보현보살님이 언니 집에 다녀 오라고 했다

 

 

 

사부님과의 공부를 13시간 20분 동안 했다.

즐겁고 너무나 행복해서 날아갈 듯 좋았다.

몸도 마음도 매우 행복했다.

내 영체는 삼매 속에서 높은 산 중턱을 지나고 있는데

계곡물에 반하여 멈추었다.

시원스럽게 흐르는 계곡물 양쪽에는

잘생긴 소나무만 있다.

길 옆에는 잘생긴 남자 노스님이 앉아 계시는데

어디서 본 듯하여 여쭈어보았다.

“스님, 안녕하세요.”

“어디 가느냐?”

“금강경 학교에 갑니다.”

“내일 언니 집에 다녀오너라. 만나야 할 사람이 있네.

주변 절에 가면 비구 스님이 있는데  꼭 만나고 오너라.

너하고 인연이 있는 스님이야.”

“불세존님 허락 없으면 외출하지 못해요.”

“그렇게 보는 눈이 없는가?

내가 보현 사부라네.”

“그렇게 변화하시면 모르지요.”

“내일 아침 마지 공양 때

불세존님께 보고하거라.”

“예, 사부님.분부 받들겠습니다.”

설렌다.

그 비구 스님은 누구일까?

가보면 알 것으로 생각했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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