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2일 금요일

염불삼매 글 (부처님의 수행일기)54번/늙은 마녀를 쫓아냈다/잘생긴 석굴암 불상/참회 발원만 했다

 늙은 마녀를 쫓아냈다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은 목이 아파 속으로 했다.

병원에 다녀와 주사와 약 때문에

너무 졸려

더는 공부하기 힘들어 누워 잠을 잤다.

꿈속에서 공부를 하는데

검은색 옷을 입은 늙은 할멈이 나타나

공부하는 내 입을 막으려 했다.

여러 차례 다툼이 생겻고

“당신은 누구야? 어디서 왔는데 내 공부 방해하는 거야?

당신 마녀야?”

“그건 알 것 없고

너, 이 공부 하지마.

내가 그냥 안 둘 것이야.”

“너, 당장 내 집에서 나가.”

“나는 여기서 함께 살 것이야. 그러니 내 말 잘 들어.”

이때 내 마음속으로

부처님, 계신다면 저 마녀 쫓아 주세요.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염불할 때

벽에 있는 석굴암 불상에서 광도 높은 빛이 쏟아지니

늙은 할멈은 도망가기 바빴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왜 이런 일들이 자꾸만 생기나요?

몸뚱이가 온통 물에 젖은것 같았다.

 

 



잘생긴 석굴암 불상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은 속으로 했다.

목감기가 걸려 열도 나며

목이 잠겨 말도 나오지 않아 답답했다.

그래도 좋은 것은

내가 만든 석굴암 불상의 빙그레 웃는 모습은

나를 반갑게 맞이해 주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만들었지만

정말 잘생긴 미남 모습이고

자비스러운 미소는

정말 훌륭해 보였다.

내가 만든 석굴암 불상

나만이 볼 수 있어 즐겁고 마냥 기쁘다.

바라만 보아도

내가 원하는 바가 다 성취될 것 같아 좋다.

희망이 있어 좋다.

머리 깍은 모습은 깔끔해서 좋고

쌍꺼풀 눈 뜬 모습은

시원스럽고 예쁘다.

시방세계 이렇게 생긴 불상 모습은

내가 만든 석굴암 불상뿐이라고 생각했다.

문수보살님 공부 시간

문수보살님 염불도 속으로 했지만 느낌은 매우 좋았다.

아픈 곳도 없어진 느낌이고

맑고 깨끗한 마음은 비어 있어

거울 같은 느낌이다.

불상은 맑고 깨끗한 빛만 현란했다.




참회 발원만 했다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할 때 얼마나 좋은지

춤이라도 한바탕 추고 싶은 기쁜 마음이다.

날마다 기쁜 일만 있도록 보살핌 주실때

아름다운 밝은 빛에

저의 더러운 죄업이 녹아내리게 하시고

제 몸을 거울같이 깨끗하게 닦아 주시옵소서.

알게 모르게 지은 죄업

부처님께 진심으로 참회합니다.

빛의 나라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남들은 즐겁게 놀며 즐길 때 문귀순은 열심히 공부합니다.

착하게 보시고

나쁜 악연 모두 제거하시고

불법 인연으로 살게 하시옵소서.

눈물 흘리며 간곡하게 참회했다.

문수보살님 공부

빛의 나라 가기 위해 금강경 학교에 입학했으니

문수보살님 사중죄도 소멸해 주시옵고

음욕이 완전히 제거될 수 있도록

이번 백일공부에 끝장나게 하시옵소서.

잘못 살아온 죄업은 소멸하고

사는 날까지

더는 죄업이 생기지 않도록 잘 보살펴 주시옵소서.

태양처럼 밝은 마음으로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그런 착한 사람 되게 해 주시옵소서.

온종일 지극정성 발원만 했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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