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2일 금요일

염불삼매 글 (부처님수행일기)55번/불상 입 마음 비워라/황홀한 빛의 세계/불상 입 모양은 믿어라

 불상 입 마음 비워라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할 때

벽에 있는 석굴암 불상이 환하게 웃는 모습은

문귀순 왔느냐? 묻는 것 같았다.

안녕하세요. 부처님.

저의 스승님이시여. 오늘 공부 잘 부탁드립니다.

삼배도 했는데

정말 이변이 생겼다.

아름다운 밝은 빛

영롱한 다섯 색깔 빛이 빙글빙글 돌면서 계속해서

내 몸속으로 스며들어왔다.

이때는 내가 없는 세상인데

불상 입이 움직인다.

염불하며 잘 들어 보려 했지만 들리지는 않았고

입 모양을 자꾸만 보니

‘마음 비워라 다섯 글자 같았다.

와! 이것이 뭐야.

느낌으로 알지만 진짜잖아

정말 묘한 기분이었다.

문수보살님 공부 시간

얼마나 몸과 마음이 깨끗한지

먼지 하나 티끌 하나 없는 깨끗함이었다.

온 천하가 다 먹는 샘물 같은

이 느낌과  기분은 또 무엇인가?

분별심도 없는 염불 공부

긴 시간 동안 푹 빠져 공부했다.

 




황홀한 빛의 세계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할 때

불상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밝은 빛 때문에

황홀해서 감탄하며 반헀다.

아, 저 빛은 어디서 오나?

저렇게 예쁜

영롱한 빛은

빛의 나라에서 오는가?

보고 또 보아도

감탄사만 나온다.

석가모니불 염불 속에 깊이깊이 빠져 무아 속 나만의 세계

즐겁고 행복했다.

분수보살님 공부 시간

걸림 없는 온전한 세상에는

빛만이 불가사의했다.

무어라 말할 수 없는 이 세계는

인간이 맛볼 수 없는

황홀한 환희의 세계였다.

가진 것 없어도

행복한 세계

무조건 좋기만 했다.

내 인생에 잘한 것은 부처님 공부이다.

 



불상 입 모양은 믿어라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공부할 때

벽에 있는 석굴암 불상이 환하게 웃고 있다.

밝은 모습은 너무 좋아

‘부처님 좋은 일만 있게 도와주세요.

금강경 공부하려면 

제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쓸데없는 망상

쓸데없는 욕심

모두 싹 뽑아내시고

신심이 철 기둥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흔들리지 않게 보살핌 주시옵소서.’ 발원하며

착실하게 염불 공부 잘했다.

문수보살님 공부 시간

염불 공부 하면서

문수보살님 많이많이 도와주시옵소서.

공부할 때의 마음과 항상

일치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이때 불상에서

밝은 빛이 나오면서

입이 움직였다.

염불하면서 무슨 말인가?

생각하며 들어보려고 했다.

느낌은 입모양이

분명 ‘믿어라, 믿어라.’ 하는 말 같았다.

부처님, 고맙습니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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