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2일 금요일

염불삼매 글(부처님수행 일기)57번/날아갈 듯 환희심 가득/불상 오른쪽 눈이 없어졌다 다시 왔다/ 오대산 까마귀가 죽었다가 다시오면

 날아갈 듯 환희심 가득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할 때

벽에 있는 석굴암 불상이 황금빛만 밝게 비춰

방 안 가득 황홀했다.

불상에서 쏟아지는 아름다운 황금빛은

내 몸뚱이로 계속계속 스며들어왔다.

눈이 부셔 아파 오는데

빛은 멈추지 않고 쏟아부었다.

마음은 더 할수 없이 맑고 깨끗하여 환희심만 나고

신심은 부처님 향해 가고 있었다.

문수보살님 공부시간

와, 좋구나. 정말 좋구나.

이렇게 좋은 마음일 수가 있는가?

문수보살님 염불 공부하면서 기쁨과 행복 속에

감탄, 감탄했다.

한 티끌 한 생각이 모두 사라져

내 귀에는 염불 소리만 들렸다.

깨끗한 마음 너무 좋아 문수보살님께 감사드렸다.

지장보살님 공부

어머니 허리 아파 49일간

지장본원경 읽고 츰부다라니 108번 하고 어머니는 치유되었다.

어머니 무릎이 아파 걷지 못하여 100일간

지장본원경 읽고 츰부다라니 108번 하고 어머니는 쾌유하였다.

지장보살님과 인연 있어 공부 시작한 것이었다.

석굴암 불상은

“잘했어, 아주 잘했어.”

칭찬하는 느낌을 주었다.




불상 오른쪽 눈이 없어졌다 다시 왔다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할 때 맑고 깨끗했다.

염불 속에 깊이 빠져 마음이 거울 같은데

이것은 또 무슨 일인가? 불안한 이 느낌은 뭐지?

석굴암 불상에 문제가 생겼다.

오른쪽 눈 한 개가 없어졌다.

불상 오른쪽 눈에

내 눈을 집중하고 정성을 다해 지극한 마음으로 염불하자.

불상 오른쪽 눈이 안에서

조금씩 조금씩 생겨 올라왔는데 그 시간이 3시간 3분 걸렸다.

불상 눈이 완전할 때까지

얼마나 애쓰고 집중했는지 몸도 마음도 고단했다.

문수보살님 공부 시간

마음 따로 생각 따로인가?

불상 눈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심기는 불편했다.

집중력을 키우시는가?

지난번에

불상 코가 없어져 몇 시간 염불하고 목감기같이 아파

병원에 갔었는데 지금도 아프다.

문수보살님 이러면 안 되는데요.

불상은 아무 일 없는 듯 밝은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오대산 까마귀가 죽었다가 다시오면

 

 

금강경 공부도 잘했고 석가모니불 염불도 잘했다.

문수보살님 공부도

걸림없는 염불 속에 환희심 나서 즐거웠다.

오늘 공부는 11시간 10분 하였다.

밤에 꿈을 꾸었다. 11시50분.

허공에서 내 이름을 부른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들어라.

오대산 깊은 골에

도를 닦는 중

까마귀 한마리 날아와

까악까악

울더니

오대산 깊은 골에

떨어져 죽는구나.

그 까마귀

다시 날아와

까악까악

울 적에

너는

도가 터지느니라.”

맑고 깨끗한 그 음성은 아름답고 황홀한 느낌이었다.

허공에서 하는 말이지만

점잖은 모습을 한 분 같았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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