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5일 일요일

염불삼매 글 (부처님의 수행일기)97회/ 사람 남자 여자 시험 통과/시험을 통과 못 해 종아리 맞았다./시험을 통과하여 48개 영락 목걸이를 받았다.

  사람 남자 여자 시험 통과

 

 

금강경 공부 시작으로 사부님 문안 공부를 14시간 15분 했다.

보문품 읽고 염불할 때는

황금색 빛 속에 내가 없는 공부를 했다.

공부를 잘해 거울 같은 내 마음 훨훨 날아갈 듯

가벼워 기분 좋은데

또 시험을 볼 것인지…

열다섯 사부님은 금강좌에 앉아 계셨다.

“앞으로 시험 볼 때는

관세음보살님 공부 시간에 볼 것이니라.

시험 문제는 108명 사람이 있는데

이들의 직업이 무엇이며 현제 마음을 알아내는 것이니라.”

저 남자는 도둑인데 친구 돈을 훔칠 생각입니다.

저 남자는 사체업자인데 살수를 하는 남자입니다.

저 남자는 착한 사람인데 나 없는 행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거울 보듯 직업과 마음을 말해주니

오른쪽으로 모두 갔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것을 알고,

겉모습에 속으면 안 되는 것을 알았다.

사부님들 께서 손뼉 치며 공부 잘했다고 칭찬하셨다.

무량한 빛이 나는 여의주 1개 주시고

사부님들께서 동시에 빛을 쏘아

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씻어 주셨다.

한 개라도 틀렸다면

다시 공부해서 시험 볼 텐데 통과하여 기쁘다.

 

 

 




시험을 통과 못 해 종아리 맞았다.

 

 

금강경 공부 시작으로 사부님 공부를 12시간 했다.

사부님마다 문안 공부할 때

기분이 묘한 것이 영 아니었다.

관세음보살님 공부 시간에

여러 사부님이 금광좌에 앉아 계셨다.

또 보는 시험이어서

불안하고 초조햇다.

시험 문제는

사람 108명이

몸에 무엇을 지녔는지를 알아내는 것이었는데

12개를 틀렸다.

열다섯 사부님께서 한 분에 한 대씩

내 종아리를 때리셨다.

내일 시험을 위해

열다섯 사부님이 한자리에 앉아

밤늦게까지 공부 가르쳐 주셨다.

시험 문제 통과하지 못했다고 4시간동안 공부했는데

마음은 맑아 좋았지만 

눈과 목과 몸뚱이는  

지쳐서 곧 죽을 것만 같았다.

공부 시간은 16시간인데

내일 다시 시험 본다고 하셨다.

 

 

 




시험을 통과하여

48개 영락 목걸이를 받았다.

 

 

사부님 문안 공부는 10시간 동안 했다.

관세음보살님 공부 시간에

열다섯 사부님이 한 분씩 금광좌에 앉아 계셨다.

시험은 볼 것이고 나는 통과할 것인지 불안했다.

사람 108명이 내 앞을 지나갈 때

이들이 무엇을 가졌는지 답을 해야 한다.

합격은 오른쪽 틀리면 왼쪽인데

108명 모두 오른쪽으로 갔다.

일제히 사부님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손뼉 치며 웃으셨다.

새알 크기 빛 덩이로 만든 48개 영락 목걸이를

미타부처님이 내 목에 걸어주셨다.

빛이 영롱하여 내 모습까지 밝아 보였다.

시험을 통과한 상이라 얼마나 좋은지 나는 춤도 추었다.

사부님들은 밝게 웃으시며 수고 했다고 하셨다.

지장보살님 공부 시간에

염불삼매 속에 말씀드렸다.

“때리는 사부님 마음도 아프지만

매 맞는 제자는 자존심이 상해요.

시험 볼 때 틀리지 않도록 가르쳐 주세요.”

“붓다는 거짓말하면 큰일 난다. 임금은 거짓말을 해도

성인은 거짓말을 안 한다.”

사부님과 제자는 빛으로 상속되어 빛 덩이가 된 상태로

삼매 이끄시는데 대단한 경지였다.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셨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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