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7일 금요일

염불삼매 글(부처님의 수행일기)112회/불세존님 법문/문수보살님 법문/ 수미산정산왕불님 빛은 강도가 높았다

 불세존님 법문

 

 

   불세존님과 열다섯 사부님 공부는 정성을 다했다.

   아버지와 아들은 빛으로 상속되어 나 없는 공부를 하면서

   법문도 하셨고 지시사항도 있었다.

   공부방 벽에는

   불세존님은 중앙에 앉으시고 좌우보처님 앉으셨고 사부님들

   자리배정이 있었다.

   앞으로 탱화 그릴 때는 이대로 그리면 된다고 하셨다.

   “여쭈어볼 것이 있습니다.”

   “부처님도, 보살님도 많으신데 왜 사부님만 모시나요?”

   “현지암에 항상 주 하실 분들이며

   중생구제를 담당하시는 부처님이다.

   법의 아들과 각별한 인연 있는 사부님들이니 잘 모시거라.”

   불세존님께서 무량 광명 밝은 빛을

   내 눈에만 집중적으로 투입하여 내가 지은 죄업 씻어주셨다.

   눈이 맑고 밝아야 보는 것이 정확하여

   실수하는 일이 없다고 하셨다.

   “욕심은 모두 놔 버리고

   청정한 몸과 마음으로

   사물을 밝게보아라.

   공부할 때만 좋고 공부 끝나면 아닌

   그런  두 마음은 정말 아니다.

   곡식 창고 잘 지키듯

  돌아 다니는 마음 잘 지키고 챙겨 한마음 되게 하여라.”

   “좋은 법문에 감사드립니다.”




문수보살님 법문

 

 

   금강경 공부 시작으로 열다섯 사부님까지 공부할 때

   담당 부처님은 긴 시간 공부시키고

   다른 사부님은 문안으로 끝냈다.

   문수보살님 공부 시간에는

   업보 중생이라 무지하고 미련하오니

   지혜와 변재가 생겨 어리석지 않게 도와달라고 발원했다.

   “공부하는 학생은

   분별심 내지 말고

   부처님 생각만 하고 살아라.

   깨끗한 마음은

   생각도 밝아지느니라.

   염불삼매 깊은 속에 밝은 빛이 있으니

   업장이 녹아내리고

   더러움이 다 씻어지면

   안과 밖이 거울 되고

   빛의 나라 붓다도 될 것이니라.

   천천히 침착하게 정진해야 지혜가 생길 것이니라.”

   문수보살님 법문 말씀에

   가슴이 뭉클했다.

   “고맙습니다. 문수보살님.”

   오체투지로 감사드렸다.

 

 


 

 

 수미산정산왕불님 빛은 강도가 높았다

 

 

 

   수미산정산왕불님 공부 시간에

   삼매는 밝았고 이끄는 것도 강력했다.

   다른 사부님들과 삼매를 비교하다 지난번에

   돌바위에서 삼천 배 하다 죽을 뻔했다.

   그래도 마음은 자꾸만

   삼매 속의 강도와 밝은 빛을 비교했는데 아무 말씀 없이

   강력하게 눈을 뜰 수 없이 빛 속으로 이끄셨다.

   맑고 깨끗한 마음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다 눈병 나지 할 때

   “끄달리지 말아라.

   무슨 생각이 그리 많은 게야.”

   “너무 밝아서요.

   눈이 아플까 끄달려요.”

   이때 약사부처님이 말씀하셨다.

   “강도를 줄이시지요.

   제자가 병나면

   사부님들 심려가 매우 큽니다.”

   수미산정산왕불님께서

   “자꾸만 비교해서 혼내 주려고 했는데

   그만하겠어요.” 하셨다.

   산왕불님께 증명서 받아야 할 텐데

   자꾸만 마음에 걸림이 있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 저작권은 영산불교 현지사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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